환경부, 플라스틱 테이프 퇴출… "소비자 불편" 초래
尹"퇴출된 플라스틱 노끈·테이프→종이 끈·테이프로 대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지난 17일 서울 을지로입구역에서 퇴근길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정책본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020년 1월부터 환경부는 대형마트 4(개) 사와 자율협약을 맺고 종이박스 자율포장대에서 테이프와 노끈을 퇴출했다"며 "대형마트를 이용하는 국민들은 장바구니로는 종이박스를 대체하기 어려워 현재까지도 소비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윤 후보는 "전국 대형마트의 종이박스 자율포장대를 복원하고 친환경적으로 개선하겠다"며 "플라스틱 노끈과 테이프의 대체재인 종이 노끈과 종이 테이프를 비치하는 내용으로 대형마트 4사와의 협약을 수정하겠다"고 전했다.
정책본부는 "종이박스에 붙은 상태로 배출되더라도 재활용 가능한 종이 테이프가 시중에 많이 판매되고 있다"며 "소비자 편의와 환경 보호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