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중부사령부, "알 다프라 미 공군기지에서 패트리어트 미사일로 미사일 2발 격추 성공"
지난주에 이어 이번 미사일 공격도 예멘 후티 반군 세력의 소행으로 알려져
예멘 후티 반군 "석유생산지역 확보 저지하는 세력들 처벌하겠다"
◆…무장을 갖춘 예멘 후티 반군 세력 추종자들 (사진 로이터)
24일(현지시각) 미국의 미사일 방어체계(MD, missile defense) 중 하나인 미 육군의 패트리어트 미사일이 예멘 후티 반군의 쏘아올린 미사일을 격추시키는 데 성공했다.
예멘 후티스 반군은 이날 아랍에미리트(UAE)를 조준해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고 미사일 중 일부는 미군이 주둔 중인 지역을 겨냥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미 중부사령부 관계자는 "아부다비 알 다프라 미 공군기지에 위치한 미군이 UAE군과 함께 다수의 패트리어트 미사일을 발사해 2발의 미사일 공격을 격추시켰다"고 전했다.
또한 "양국군의 공동 대응 노력이 미사일로부터 기지를 성공적으로 지켜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7일 예멘 후티 반군이 UAE 정유 시설 등을 겨냥해 미사일을 발사했을 때는 일부 요격에 실패해 민간이 3명이 발생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으나 이번에는 미사일 요격에 전부 성공해 사망자나 부상자가 나오는 일을 방지할 수 있었다.
UAE가 포함된 사우디 연합군과 대치 중인 후티 반군은 예멘 내 석유생산지역을 확보하려는 후티 반군의 시도를 저지한 걸프 국가들에 보복하기 위해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다고 밝혔다.
후티 반군의 관계자는 "해외 기업과 투자자들에게 UAE는 더 이상 안전하지 않으니 어서 피신할 계획을 세우라고 조언했다"며 "연이은 위기 사태에 맞설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란의 지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후티 반군은 이전에도 UAE 뿐만 아니라 사우디 아라비아를 향해서도 수차례 국경을 넘나드는 미사일 발사와 드론 공격을 감행한 이력이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후티 반군이 사우디 아라비아 대신 UAE를 겨냥해 공격을 시도한 것이 사우디 아라비아와 이란의 대리전으로 번질 수도 있음을 우려했다.
24일(현지시각) 미국의 미사일 방어체계(MD, missile defense) 중 하나인 미 육군의 패트리어트 미사일이 예멘 후티 반군의 쏘아올린 미사일을 격추시키는 데 성공했다.
예멘 후티스 반군은 이날 아랍에미리트(UAE)를 조준해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고 미사일 중 일부는 미군이 주둔 중인 지역을 겨냥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미 중부사령부 관계자는 "아부다비 알 다프라 미 공군기지에 위치한 미군이 UAE군과 함께 다수의 패트리어트 미사일을 발사해 2발의 미사일 공격을 격추시켰다"고 전했다.
또한 "양국군의 공동 대응 노력이 미사일로부터 기지를 성공적으로 지켜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7일 예멘 후티 반군이 UAE 정유 시설 등을 겨냥해 미사일을 발사했을 때는 일부 요격에 실패해 민간이 3명이 발생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으나 이번에는 미사일 요격에 전부 성공해 사망자나 부상자가 나오는 일을 방지할 수 있었다.
UAE가 포함된 사우디 연합군과 대치 중인 후티 반군은 예멘 내 석유생산지역을 확보하려는 후티 반군의 시도를 저지한 걸프 국가들에 보복하기 위해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다고 밝혔다.
후티 반군의 관계자는 "해외 기업과 투자자들에게 UAE는 더 이상 안전하지 않으니 어서 피신할 계획을 세우라고 조언했다"며 "연이은 위기 사태에 맞설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란의 지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후티 반군은 이전에도 UAE 뿐만 아니라 사우디 아라비아를 향해서도 수차례 국경을 넘나드는 미사일 발사와 드론 공격을 감행한 이력이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후티 반군이 사우디 아라비아 대신 UAE를 겨냥해 공격을 시도한 것이 사우디 아라비아와 이란의 대리전으로 번질 수도 있음을 우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