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최대 민간 의료법인으로 러시아 전역에 91개의 종합병원 및 클리닉을 20년 이상 운영한 경험을 축적하고 있으며 KT는 ABC(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의료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러시아는 신속하고 정확한 검진시스템이 구축되지 않는 등 관련 사업의 활성화가 더딘 편으로 보건산업진흥원 ‘2019 외국인 환자 유치실적 통계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연간 3만 명의 러시아인이 의료관광을 오고 있다.
지난해 11월 헬스케어 사업을 위한 워킹그룹을 운영 중인 양사는 의료시스템이 부족한 러시아에 한국형 건강검진센터를 구축해 질병을 예방하고 DX(디지털전환) 역량을 활용한 원격판독, 의료 AI(인공지능) 등 의료서비스 개발에도 나설 방침이다.
아울러 연내 모스크바와 블라디보스톡에 한국형 건강검진센터 구축을 위한 사업성 검토와 함께 합작투자사(Joint Venture) 설립을 추진하고 이후 10대 대도시와 CIS(독립국가연합, 구 러시아연방 국가) 진출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