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설립된 아포스테라는 자동차용 헤드업 디스플레이, 내비게이션 업체 등에 AR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현실 세계에 가상 이미지를 보여주는 AR, 영상처리, 센서 기술들을 통해 기존 시스템에 한층 진화된 편의성과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인수를 통해 하만은 디지털 콕핏(디지털화된 자동차 운전 공간) 제품에 실제 세계와 디지털 세계를 연결해 주는 기능을 통해 전장용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17년 3월 삼성에 인수된 후 반도체 공급난과 물류 대란이라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지난해 영업이익 6000억 원들 달성,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고속성장 중인 커넥티드카용 전장 시장, 특히 차량 내 경험(In-Cabin Experience) 시장에서 글로벌 선두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유럽과 북미 등 지역의 주요 완성차 업체들로부터 대형 수주를 획득하며 최대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차세대 차량 내 경험의 핵심 기술인 디지털 콕핏 중심으로 수주를 이루어냈다.
하만은 디지털 콕핏, 텔레매틱스(Telematics),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서비스, 운전자 지원 시스템 등 전기차와 자율주행 시대에서 더욱 비중이 높아질 차량 내 경험 관련 기술에서 글로벌 업계를 주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