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사회 '6월 지방선거'에 세무사 당선 지원

세무사가 다가올 6월 지방선거에 당선될 수 있도록 한국세무사회가 '세무사 정치지도자 아카데미' 제3차 간담회를 지난 8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국회의원 3선과 2번의 광명시장 등을 지낸 백재현 전 의원이 참석해 자신의 선거 노하우와 의정 경험을 세무사 회원들과 공유했다.

세무사 정치지도자 아카데미 소속 회원들은 다가오는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는 물론, 2024년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당선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백재현 전 의원은 "세무사만큼 정부와 의회에서 국민 생활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자격사는 없다"며 "세법‧회계의 전문가로 입법과 예산 관련 업무수행에 있어 큰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가오는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해 당선을 원하는 회원들은 기초나 광역의회에서 시작해 실제 의정을 경험하고 전문성을 강화하면 이후 지자체장이나 국회의원까지 조금 더 큰 범위에서 정치활동을 이어가면 좋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경희 회장은 "세무사회는 세무사 정치지도자 아카데미를 통해 오는 6월 1일 실시될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여러 자료와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으니 국가 및 지역사회에 공헌할 의지가 있지만 실행 방법을 알지 못하는 여러 회원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세무사회는 정계 진출을 희망하는 세무사 회원을 발굴하고 이들 회원이 선거에 출마해 당선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지난해 12월 22일 세무사 정치지도자 아카데미를 발족해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