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50개 애국 시민단체, 윤석열 후보 지지 선언

"각계는 부산 에저지 정책 정립에 적극 협력" 촉구

부산, 울산, 경남 지역 50개 애국시민단체가 7일 "윤석율 후보의 원전회복 정책을 강력하게 지지하며, 관련 각계는 부산 에너지 정책의 정립에 적극 협력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 애국시민단체는 "문재인 대통령의 탈원전정책은 대한민국 에너지 정책의 근간을 파괴하며 세계 최고를 자랑하는 우리 원전산업의 경쟁력을 무너뜨린 대표적인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대통령은 오만과 독선에 바탕한 신념에 충실했을 뿐, 국가 운영의 책임자가 맡아야 할 잭임윤리를 깡그리 외면했다. 그 결과는 국내 원전산업의 붕괴에서부터 전력 수급 체제의 혼란, 민생경제의 부담 가중까지, 상상 외의 가혹한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한국도 이제, 탈원전의 망령을 극복하고 과학에 기반한 에너지 정책을 시행해야 할 때이다.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이제야 문재인은 실패한 탈원전정책을 일부 되돌리는 발언을 하고, 여당 후보는 '감원전' 정책을, 야당 윤석열 후보는 '원전회복' 정책을 약속하고 있다. 이에 따라 부울경 지역 50개 애국시민단체는 윤석열 후보의 원전 회복 정책을 강력히 지지 한다"고 선언했다.

이어 이들 단체는 부산 에너지 정책의 정상적 전환을 위해 부산시를 비롯, 관련 각계에 대한 건의사항을 전했다.

이들은 "새 정부는 문재인의 무모한 탈원전 정책으로 무너진 부울경 원전산업 회복을 위해 특단의 경제 복구 대책 강구, 약속한 원자력안전위원회, 원자력안전재단, 원자력기술원의 부울경 지역 이전 조속 추진, 폐로된 고리 1호기를 에너지박물관화해 자랑스러운 문화유산 겸 관광자원으로 활용, 원전 밀접 지역인 부산 전지역 주민들의 전기료 감면, 부산지역의 환경 단체는 문재인의 탈원전정책에 앞장선 잘못을 반성하고, 더 이상 순진한 부산시민들을 괴담으로 선동하지 말 것"을 건의,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