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대한전선 CI.
호반건설이 대한전선과 함께 혁신기술 스타트업 발굴·육성을 위한 '플랜에이치 오픈이노베이션 벤처투자조합 2호'를 결성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투자조합 결성은 지난 2020년에 이은 두 번째로 호반건설과 대한전선이 출자조합원으로 나섰으며 일부 호반그룹 계열사도 참여한다. 투자조합의 운용은 플랜에이치벤처스가 수행한다.
벤처투자조합 2호는 단순 투자를 넘어 그룹사와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차세대 콘테크(ConTech) 기업, 그린 스마트시티 스타트업 등에 오픈이노베이션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장 실증사업, 해외시장 진출 등 기술 상용화를 위한 협력도 이뤄진다.
대한전선의 참여에 따라 전력, 통신 분야와 연계한 기술 기반 스타트업 투자가 확대될 예정이다. 대한전선은 중장기 환경 경영 전략인 '그린(Green)2030'에 맞춰 신재생에너지, 환경 등과 관련된 스타트업 발굴, 투자도 모색한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이번 투자조합 참여를 통해 우수 기업에 투자함으로써 사업에 대한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며 "향후 신재생에너지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우수 스타트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