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직후 바로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다거나 지방흡입, 미니지방흡입, 지방추출주사로 내장지방과 모든 비만을 개선할 수 있다는 등 다소 맞지 않는 정보로 비만클리닉을 찾기도 하고 저렴한 비만치료 가격만 보고 의료기관을 정하는 경우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지방흡입 후 필연적으로 생기는 부종현상을 다시 살이 찌는 요요 현상으로 오해를 하기도 하고 통증에 두려움을 겪는 경우도 종종 있다.
수술 당일에는 주사한 진통제가 효과를 발휘해 큰 통증은 느끼기 힘들지만 몸을 일으킬 시 평소보다 힘이 들어가지 않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다음날 이불이나 침대시트가 축축해지는 경우 수술 당시 지방을 쉽게 추출할 수 있도록 주입한 투메슨트 용액이 빠져나온 것이다. 이에 수술 당일 취침 전 대형 수건 등 방수에 용이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통증은 다음날부터 찾아올 수 있는데 개인차가 존재하지만 대략 1~2주일 가량 통증이 생길 수 있다. 수술부위에 접촉이 생기면 통증이 악화되기 때문에 과도한 활동과 운동은 지양해야 한다.
◆…사진=365mc 제공
멍과 부기도 동반된다. 멍은 캐뉼라로 지방조직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미세한 피부·혈관손상이 불가피하게 뒤따르기 때문에 생기는 증상으로 이때 생기는 멍은 위에서 아래로 내려가면서 빠진다.
부기도 지방흡입 후 회복기에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통증이 가라앉을 때부터 가벼운 유산소 운동과 식이조절을 통해 개선할 수 있다. 평균적으로 수술 후 1주일부터 가벼운 산책을 시작할 것을 권고한다.
지방흡입은 사이즈 감소에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는 비만치료지만 회복기와 안정기를 잘 극복해야만 한다. 만약 수술 후 이상징후나 의구심이 든다면 의료기관의 전문가와 상의하는 게 필요하다.
도움말: 365mc올뉴강남본점 김정은 대표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