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통령선거일인 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전초등학교 체육관에 마련된 잠실본동 제5투표소에서 코로나19 확진·격리 유권자들이 투표하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9일 제20대 대통령선거의 투표율이 77.1%로 잠정 집계됐다. 이번 대선의 최종 투표율은 지난 19대 대선 투표율(77.2%)보다 0.1%포인트 낮게 나타났다.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전 6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전국 1만4464개 투표소에서 시작된 투표와 지난 4~5일 사전투표, 재외국민·선상·거소투표 등을 합산한 결과, 총선거인 수 4419만7692명 중 총 3405만9715명이 투표를 마쳤다.
지역별로 보면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광주(81.5%)로, 전남(81.1%), 전북(80.6%), 세종(80.3%)이 뒤를 이었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제주(72.6%)였고, 충남(73.8%), 충북·인천(74.8%), 강원·부산(75.3%)이 뒤를 이었다.
서울은 77.9%로 전체 평균보다 0.9%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이어 ▲대구 78.7% ▲대전 76.7% ▲울산 78.1% ▲경기 76.7% ▲경북 78% ▲경남 76.4%로 집계됐다.
중앙선관위는 당선인 윤곽이 10일 새벽 1시를 전후해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