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물포역 스마트시티 투시도. 사진=(가칭)제물포구역 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
인천 내 비교적 낙후지역으로 분류됐던 미추홀구 숭의동 일대가 개발사업을 통해 대규모 아파트촌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숭의동 일대 여의구역, 숭의3구역, 제물시장 등의 경우 관리처분에서 분양까지 완료했고 20여년간 방치됐던 제물포시장도 지난달 12일 진행한 시공사 총회에서 조합 과반수 찬성으로 두산건설이 선정되며 그동안 부진했던 사업개발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추진위 관계자는 "사업지 인근 도원역 서희스타힐스, 숭의1구역 힐스테이트, 전도관2구역 도원역 스마트시티 등 다수의 성공사례로 제물포역 스마트시티 지역주민들도 이번 사업에 기대감을 품고 있다"면서 "다른 방식보다 토지 보상에 유리한 지역주택조합 개발방식으로 토지비확보 방안은 물론 토지소유주의 보상방안까지 마련돼 지주동의가 빠르고 강화된 7·24주택법을 적용받은 사업지를 선례로 짧은 기간에 조합원모집을 마감한 도원역 스마트시티의 관계자들이 투입돼 기대감이 나온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지 인근에는 인천 1호선 제물포역과 용정초, 숭의초, 인천남중 등이 위치한다. 이와 함께 약 1100세대 아파트 단지도 예정됐다.
추진위 관계자는 "도원역 스마트시티의 공동주택개발사업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주변개발에 발맞춰 빠르게 개발할 수 있도록 진행할 것"이라며 "토지 등 소유주들에게 개발동의서를 받고 있고 지역주민의 개발 참여로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