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화(停火) 약속 어기고 협상 중 민간인 폭격 퍼부은 러시아
러시아 침공 속 인도주의적 위기로 고통 받는 우크라 시민들
◆…병원과 긴급구조국 등 의료시설이 위치한 우크라이나의 마리우폴이 러시아군의 폭격을 받고 있다. (사진 로이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에 전쟁을 중단하기 위한 협상이 결렬된 가운데 수십만 명의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러시아군의 폭격으로부터 대피하지 못하고 도시에 갇힌 상태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주장한 바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정부 당국은 약 4만여 명의 시민들을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에서 피신시키는 데 성공할 수 있었지만, 러시아가 정화(停火)를 약속한 협상 시기에 무차별 폭격을 이어감에 따라 병원･긴급구조국 등 의료시설이 위치한 도시 마리우폴에서는 단 한명의 시민도 대피하지 못했다.
러시아 국방 당국은 일찍이 민간인에 대한 폭격을 중단하고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들에 대피로를 제공할 것을 약속한 바 있다.
이어 젤렌스키 대통령은 "숙련된 테러리스트들이 벌인 테러였다"라며 러시아군의 이어진 공격으로 식량과 물, 의료물자를 보급하려는 시도에 난항을 겪는 등 인도주의적 위기를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러시아는 '특수 작전'이라며 우크라이나에 침공을 강행한지 3주차에 접어들지만 러시아는 당초 제시했던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채 무고한 우크라이나 시민들만 200만여 명 가까이 대피해야 했다.
또한 코로나19 사태로부터 아직 충분히 회복하지 못했다는 평가가 분분한 세계 경제를 전쟁이라는 변수를 통해 다시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 넣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이번 사태와 관련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경제 제재가 전세계 교역량을 위축시켰을 뿐 아니라 식량, 원자재 가격을 급등하게 만들어 IMF는 전세계 경제성장률 예상치를 하향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로이터 제공>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주장한 바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정부 당국은 약 4만여 명의 시민들을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에서 피신시키는 데 성공할 수 있었지만, 러시아가 정화(停火)를 약속한 협상 시기에 무차별 폭격을 이어감에 따라 병원･긴급구조국 등 의료시설이 위치한 도시 마리우폴에서는 단 한명의 시민도 대피하지 못했다.
러시아 국방 당국은 일찍이 민간인에 대한 폭격을 중단하고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들에 대피로를 제공할 것을 약속한 바 있다.
이어 젤렌스키 대통령은 "숙련된 테러리스트들이 벌인 테러였다"라며 러시아군의 이어진 공격으로 식량과 물, 의료물자를 보급하려는 시도에 난항을 겪는 등 인도주의적 위기를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러시아는 '특수 작전'이라며 우크라이나에 침공을 강행한지 3주차에 접어들지만 러시아는 당초 제시했던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채 무고한 우크라이나 시민들만 200만여 명 가까이 대피해야 했다.
또한 코로나19 사태로부터 아직 충분히 회복하지 못했다는 평가가 분분한 세계 경제를 전쟁이라는 변수를 통해 다시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 넣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이번 사태와 관련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경제 제재가 전세계 교역량을 위축시켰을 뿐 아니라 식량, 원자재 가격을 급등하게 만들어 IMF는 전세계 경제성장률 예상치를 하향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로이터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