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국민은행은 지난해와 같은 안진회계법인이 외부감사를 맡게됐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12월 말 결산 법인 중 분기검토보고서 작성 대상인 대한항공, 국민은행 , 제주은행, 대한통운 등 9개회사에 대해 감사인을 조기 지정했다고 4일 밝혔다.
국민은행과 대한항공 등은 감리결과 조치에 따라 외부감사인을 강제 지정 받은 것이며, 제주은행과 대한통운은 관리종목으로 지정돼 금감원이 감사인을 지정한 것이다.
회계법인별로는 삼일회계법인은 SK네트웍스, 한영회계법인은 하나캐피탈·대한항공·하이닉스반도체, 안진회계법인은 동부건설·국민은행, 삼정은 제주은행, 삼덕회계법인은 대한통운의 감사인으로 선정됐다.
또 공개 예정법인 13개사에 대해서도 외부감사인이 지정됐다.
금감원은 분기보고서를 제출해야 하는 금융기관 및 자산총액 1조원 이상인 공개법인 중 관리종목 또는 투자유의종목으로 지정되거나 증선위의 감리결과 지정조치를 받은 회사에 대해 외부감사인을 강제 지정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