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법학회, 조세미래소사이어티 창단 및 포럼 개최

한국세법학회가 조세미래소사이어티 창단식과 제1회 조세포럼을 개최한다.

세법학회는 오는 5월 6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 브람스홀(19층)에서 한국세법학회 산하 단체인 조세미래소사이어티의 창단식 및 제1회 조세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창단되는 조세미래소사이어티는 만 40세 이하 청년 조세전문가들의 활발한 교류와 소통의 터전을 마련할 목적으로 창단되는 청년학술단체이다.

한국세법학회 백제흠 학회장은 "조세미래소사이어티를 조직하여 청년 회원의 확대를 도모하고 신진조세전문가들의 교류의 터전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세법학회에 따르면, 창단식의 개회사 및 축사는 백제흠 한국세법학회 회장과 오윤 한국국제조세협회 이사장이 각각 맡을 예정이다.

그 이후 김시철 부장판사(서울고등법원)가 '헌법상 조세법률주의와 세법의 해석방법론-의심스러운 경우 납세자의 이익으로의 해석방법론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할 예정이다.

강연 이후에는 조세미래소사이어티 초대 회장을 맡은 김동욱 변호사(김·장 법률사무소)의 인사말과 함께, 같은 청년학술단체인 YIN Korea의 명예회장인 허원 교수(고려사이버대학교)와 지방세미래포럼의 명예회장인 김해마중 변호사(김·장 법률사무소)의 축사도 예정되어 있다.

조세포럼에선 박훈 서울시립대 세무전문대학원 원장의 사회로, 오현지 변호사(김·장 법률사무소)가 '원천지국 겸 거주지국에서 징수된 원친징수세액이 고정사업장소재지에서 외국납부세액으로 공제될 수 있는지-독립기업의 원칙과 무차별원칙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발표 뒤 성수현 변호사(법무법인 율촌), 윤준석 판사(창원지방법원 통영지원), 정인배 변호사(법무법인 세종), 조필제 변호사(법무법인 광장)가 각각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창단식 및 조세포럼의 전체 진행은 조세미래소사이어티 초대 총무이사인 한병기 변호사(김·장 법률사무소)가 맡을 예정이다.

한국세법학회는 지난 1986년 한국세법연구회로 창립된 이래 30여년 넘게 세법분야를 연구해온 학술단체로, 교수·변호사·공인회계사·세무사 등 20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