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석우 대전청장, "종소세 신고관리 철저" 지시

노석우 대전지방국세청장은 9일 종합소득세 신고의 달을 맞아 고소득자영업자에 대해 현장지도 등을 통해 성실신고 분위기를 조성하고 종소세 신고에 만전을 기할 것을 일선 세무서장들에게 지시했다. 노 청장은 9일 오후 청사에서 관내 14개 세무서장·지방청 국·과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무관서장 회의를 열고 이같이 당부했다.

이날 회의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종합소득세 신고관리 업무 등 각 분야별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오는 2008년 시행 예정인 근로소득지원세제(EITC)의 조기정착을 위한 관서별 준비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된 것.

이날 회의에 참석한 관내 세무서장들은 EITC 관련 일용근로소득 지급조서 수집업무와 함께 근로자 급여카드 발급확대·종업원 현황파악과 현금영수증 카드보급·사업자등록 현지확인업무 등 급증하고 있는 일선 업무량과 관련된 건의사항을 제출하고 개선방안 등에 대해 발표했다.

노 청장 이에 대해 각 세무서장들에게 근로소득지원세제를 차질없이 준비하고 고소득 자영업자에 대한 관리 강화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또 종합소득세 신고편의 및 신고업무를 철저히 준비하는 한편, 체납액 정리 및 부실과세 방지대책·현금영수증 카드보급·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한 거래감시활동 등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것을 강조했다.

노 청장은 이날 회의에서 "고소득 자영사업자에 대해서는 현장지도를 통해 사업실상을 반영한 신고지도로 성실신고를 유도해달라"며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납세자에 대해서는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세정지원을 하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