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수출입은행 제공
26일 수출입은행이 발표한 ‘1분기 수출실적 평가 및 2분기 전망’에 따르면 2분기 수출선행지수는 133.4로 전년동기 대비 14.4p, 전분기 대비 1.7p 상승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로는 6분기 연속, 전분기 대비로는 7분기 연속 상승한 것이다.
수은은 “수출선행지수 구성 지표 중 수출대상국 경기와 수출용 수입액 등은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는데 비해 제조업 신규주문, 기계수주 등은 위축되는 모습”이라며 “수출증가율의 둔화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수출물가의 경우 원유, 비철금속, 농산물 등 주요 원자재가격 상승이 물가 전반에 영향을 주면서 달러기준 수출물가는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D램 가격의 경우 오미크론 확산으로 중국 대도시 봉쇄가 이어지고 컴퓨터, 노트북 수요도 부진해 2분기에는 보합 또는 소폭 하락할 전망이다. 유가는 우크라이나 사태로 당분간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수출기업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애로사항으로는 원재료가격 상승(54.8%), 해상물류 불안정(33.3%), 환율 불안정(26.4%) 등이 꼽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