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주치의에 서울대 의대 김주성 교수 임명

소화기 전문, 무보수 명예직이지만 차관급 예우... 대면진료 및 순방 동행 등

윤석열 대통령은 대통령 주치의로 김주성 서울대 소화기 내과 교수를 인선했다고 대통령실이 16일 밝혔다. 1964년생(58세)인 김 교수는 광주 석산고와 서울대 의대(의학박사)를 졸업하고 서울대 암병원 소화기내시경센터장,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원장 등을 지냈다. 그는 궤양성대장염, 만성장염, 크론병, 염증성 장질환 등 소화기 질환 전문가로 알려졌다.

대통령 주치의는 무보수 명예직이다. 다만 차관급 예우를 받으며, 한달에 2회 가량 대통령을 대면진료하고 대통령의 순방이나 출장 일정 등에 동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