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식 관세청장, 부산항 수산물 수입통관 현장방문

윤태식 관세청장은 지난 26일 부산항을 찾아 명태·고등어·오징어 등 수산물 수입통관 현장을 점검했다. 이달 16일 취임 후 첫 현장방문이다.

27일 관세청에 따르면 윤 청장은 전날 부산본부세관을 찾아 업무보고를 받은 뒤 김천항 수산물 냉동 보세창고를 찾아 수산물 수입통관 현장을 점검했다.

윤 청장은 "국민들의 밥상물가 안정을 위해 수입 식품이 신속히 통관되어 유통될 수 있도록 관세행정 측면에서 적극 지원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윤 청장은 부산신항 제3부두 컨테이너터미널을 방문 터미널 관계자로부터 항만 운영현황을 들은 뒤 인근에 위치한 컨테이너 X-Ray 검사센터와 세관검사장을 방문 수입화물 검사 과정을 점검했다.

윤 청장은 "부산신항 개발 단계에 발맞춰 컨테이너 X-Ray 검사센터 등 통관 인프라를 적기에 추가 확보하여, 부산신항을 통한 수출입이 빠르게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을 강조했다.

윤 청장은 부산세관 직원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불필요한 절차를 과감하게 없애는 등 통관 효율성을 높이고 수출활력을 제고할 것"과 "민원인 편의 향상 등 작은 것이라도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갈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