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31.6%가 코로나19 이후 주거지를 선택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로 쾌적성-숲세권(공원, 녹지 주변) 항목을 고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의하면 지난해 7월 분양된 '세종자이 더 시티'는 1순위 청약에서 21만 3443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되며 192.9대 1로 작년 세종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오가낭뜰 근린공원, 원수산 등이 인접한 입지를 갖춘다. 지난 2월 부산에서 분양된 '래미안 포레스티지'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58.98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했는데 신화숲 숲세권 단지로 공급된다.
◆…힐스테이트 불로 포레스트 투시도. 사진=현대건설
인천 서구 불로동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8개동, 전용 84㎡ 단일면적, 전체 736가구 규모다. 단지는 동측으로 용해산이 맞닿아 있고 만수산 등의 녹지가 인접한 입지를 갖춘다.
전 타입 남향 배치와 판상형 설계(일부 세대 제외)가 적용되며 단지 내 잔디광장과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될 계획이다.
검단신도시에 들어설 중심상업지구(예정), 호수공원과 연계해 상업·문화복합단지로 조성되는 커낼콤플렉스(예정) 등의 인프라가 인접하며 검단신도시와 김포의 생활인프라를 공유하게 된다.
인근에 대곡동~불로지구 연결도로(2023년~2024년 중 순차적 개통 예정)가 공사를 진행 중이며 인천 검단(마전동)을 시작으로 검단~일산을 연결하는 국지도98호선(도계~마전구간)이 예정(2025년 준공 예정)됐고 강화~계양간 고속도로(2024년 착공)도 추진된다.
이와 함께 인천 1호선 연장선(2024년 개통)이 추진되고 있으며 인천2호선 고양연장 사업이 '제4차 대도시권광역교통 시행계획(2021~2025)'으로 확정됐다. 인천 2호선 독정역에서 검단 불로지구를 거쳐 걸포북변역(김포경전철)과 킨텍스역(GTX-A), 주엽역(서울 3호선), 일산역(경의중앙선), 중산지구(경기도 고양시)를 잇는 노선으로 사전 타당성 조사 이후 올해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할 예정이다.
인천광역시 서구 불로동에서 사전홍보관이 운영 중이며 경기도 김포시 사우동에서 견본주택이 이달 중 개관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