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회계기준원은 "일반기업회계기준을 적용하는 기업은 올해 1월 1일 이후 최초로 시작되는 회계연도부터 지배하는 모든 종속기업을 연결범위에 포함해 연결재무제표를 작성해야 한다"고 전했다.
회계기준원에 따르면 일부 종속기업에 대해 연결범위에서 면제할 수 있었던 규정은 지난해 12월 31일까지만 유효하다.
과거에 지배력을 보유함에도 종전 규정에 따라 연결대상 종속기업에서 제외해왔던 경우에는 올해 1월 1일 이후 최초로 시작되는 회계연도부터 연결대상 종속기업에 포함해 연결재무제표 작성해야 한다.
이때 해당 종속기업에 대해 지분법을 적용해왔던 경우에는 투자차액을 재산정하지 않고 회계처리를 수행해야 한다.
지분법을 적용해오지 않았던 경우에는 올해 1월 1일 이후 최초로 시작되는 회계연도의 개시일을 취득일로 해 일반기업회계기준 제12장 '사업결합'에 따른 취득법 회계처리(단계적 취득)를 수행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