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EU 회원국 되는 데까지 앞으로 10년 이상 소요
우크라, 몰도바, 조지아 등 옛소련 국가들 가입 원해
◆…유럽연합(EU) 회원국 국기 사진 로이터
23일(현지시각) 유럽연합(EU)이 우크라이나에 후보국 지위를 수여했다.
우크라이나는 지난 2월 개시된 러시아의 무력 침공으로 국가가 황폐해지는 동안 미국과 서방과의 연합을 통해 전란을 극복하고자 노력했다.
EU 후보국 지위 수여 역시 우크라이나가 27개 회원국으로 이뤄진 EU에 가입해 이들의 보호에 요청하기 위함이며 EU 또한 우크라이나가 가입 신청을 밟도록 승인한 것을 두고 "역사적 순간"이라고 평가했다.
우크라이나가 공식적인 EU 회원국이 되는 데까지는 적어도 10년 이상의 시간이 요구되지만 EU 가입을 위한 후보국 지위 수여만으로도 우크라이나뿐만 아니라 러시아를 비롯한 옛소련 국가들에겐 지정학적으로 유의미한 일이 된다.
조셉 보렐 EU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는 "우크라이나 국미들은 유럽의 가족에 해당한다. 유럽의 미래는 EU와 함께하는 것"이라며 "오늘은 앞으로 함께 걸어갈 긴 여정의 시작을 장식하는 날"이라고 밝혔다.
러시아의 무력 침공은 우크라이나를 EU 회원국 가입을 신청하게 만들었을 뿐 아니라 EU 또한 빠른 절차를 밟아 이를 승인하게 만들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에 후보국 지위 수여와 관련 "우크라이나의 미래는 EU 안에 속하는 것이다. 매우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EU의 결정을 환영했다.
이날 우크라이나뿐만 아니라 몰도바와 조지아 등 여타 옛소련 국가들에 대해서도 일정 조건을 충족할 시 똑같이 후보국 지위를 수여받을 수 있다고 통보됐다.
이와 관련 EU는 옛소련 국가들의 가입이 점차 확대되면 변화하는 지정학적 환경에 EU가 대처해야 하는 방안도 변경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U 집행위원회 위원장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은 "우크라이나와 몰도바가 EU 가입 조건을 충족하기 위해 최대한 부드럽고 열심히 의무 사항을 이행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는 지난 2월 개시된 러시아의 무력 침공으로 국가가 황폐해지는 동안 미국과 서방과의 연합을 통해 전란을 극복하고자 노력했다.
EU 후보국 지위 수여 역시 우크라이나가 27개 회원국으로 이뤄진 EU에 가입해 이들의 보호에 요청하기 위함이며 EU 또한 우크라이나가 가입 신청을 밟도록 승인한 것을 두고 "역사적 순간"이라고 평가했다.
우크라이나가 공식적인 EU 회원국이 되는 데까지는 적어도 10년 이상의 시간이 요구되지만 EU 가입을 위한 후보국 지위 수여만으로도 우크라이나뿐만 아니라 러시아를 비롯한 옛소련 국가들에겐 지정학적으로 유의미한 일이 된다.
조셉 보렐 EU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는 "우크라이나 국미들은 유럽의 가족에 해당한다. 유럽의 미래는 EU와 함께하는 것"이라며 "오늘은 앞으로 함께 걸어갈 긴 여정의 시작을 장식하는 날"이라고 밝혔다.
러시아의 무력 침공은 우크라이나를 EU 회원국 가입을 신청하게 만들었을 뿐 아니라 EU 또한 빠른 절차를 밟아 이를 승인하게 만들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에 후보국 지위 수여와 관련 "우크라이나의 미래는 EU 안에 속하는 것이다. 매우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EU의 결정을 환영했다.
이날 우크라이나뿐만 아니라 몰도바와 조지아 등 여타 옛소련 국가들에 대해서도 일정 조건을 충족할 시 똑같이 후보국 지위를 수여받을 수 있다고 통보됐다.
이와 관련 EU는 옛소련 국가들의 가입이 점차 확대되면 변화하는 지정학적 환경에 EU가 대처해야 하는 방안도 변경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U 집행위원회 위원장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은 "우크라이나와 몰도바가 EU 가입 조건을 충족하기 위해 최대한 부드럽고 열심히 의무 사항을 이행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