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LG유플러스
AI 전문기업 업스테이지와 협업을 체결, 업스테이지 AI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U+tv에서 공급하는 콘텐츠의 내용과 리뷰를 분석, 고객의 감정을 키워드로 콘텐츠를 분류·검색·추천하는 서비스를 개발한다.
최근 OTT 시장 성장과 함께 고객 맞춤형 콘텐츠 추천 AI 기술이 미디어 서비스 경쟁력 강화의 핵심으로 부상한 가운데 U+tv의 경쟁력 강화와 고객의 미디어 접근 편의성을 향상하기 위한 목적이다.
기존에는 콘텐츠를 공포나 로맨스 등 장르로 분류했다면 감정을 포함시켜 ‘으스스한 스릴러 영화’나 ‘가슴이 따뜻해지는 로맨스 영화’ 등으로 세분화함으로써 사용자 감정에 맞는 콘텐츠를 더 쉽게 검색하거나 추천받을 수 있다.
감정을 기반으로 콘텐츠를 분류하는 기술은 타사의 미디어 서비스에 일부 도입돼 있지만, 운영자가 수동으로 분류하는 경우가 많아 장르나 주제에 국한되거나 전체 콘텐츠로 확대하기는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
이에 양사는 AI를 활용해 리뷰를 자동 분석, 같은 종류의 감정이라도 강도에 따라 세분화함으로써 단순히 감정에 따라 분류된 콘텐츠 목록을 확인하는 수준을 넘어 섬세한 감정에 따른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