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청년자립 프로그램에 브랜드·캐릭터 제공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청년자립 지원을 위한 빵그레 상호를 ‘두껍베이커리’로 새롭게 단장 한다고 밝혔다.

널리 알려진 자사의 브랜드를 제공함으로써 홍보마케팅을 보다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목적으로 경남 창원과 광주광역시 동구의 카페가 두껍베이커리로 이름을 바꾸고 새롭게 출발한다.

매장 상호변경과 함께 두꺼비 캐릭터의 대표 제품개발, 내부 인테리어 및 포장재 변경 등 매장운영 전반에 브랜드를 적용할 계획으로 후원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 브랜드 새 단장과 함께 캐릭터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오는 7월에는 프로젝트 1호로 출발한 창원점이 2년여 만에 자활기업으로 전환하는 경사도 있다. 자활기업은 매장운영과 기술을 배워온 청년들이 조합형 법인을 설립해 직접 운영하게 되는 것으로 청년자립프로젝트의 목표가 이뤄지는 셈이다. 광주점은 숙련도를 고려해 내년 이후 전환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인규 대표는 “당사의 주요 자산인 두꺼비 캐릭터를 활용한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이고 다양한 지원을 통해 청년자립 지원 프로젝트를 육성하겠다”라고 말했다.

청년자립 지원 프로젝트는 저소득 청년들의 자립기반 마련을 위해 하이트진로가 지방자치단체와 추진해 온 사회공헌 사업으로 2020년 5월 경남 창원, 인 2021년 10월 광주광역시에 매장을 열고 카페 공간을 무상 임대하거나 제과제빵, 바리스타 교육 지원 등 청년들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