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우크라이나 신탁기금 조성 제안
"국가 전체를 재건하기 위해 필요"
"유럽이 가장 큰 역할해야 한다"
◆…우크라이나 루한스크주 세베로도네츠크시에서 한 주민이 러시아의 포격으로 파괴된 건물을 지나고 있다. (사진 로이터)
유럽투자은행(EIB)가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해 1000억유로(135조원)에 달하는 기금 조성을 제안하기로 했다고 로이터가 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우선, 유럽연합(EU)-우크라이나 신탁기금으로 EU국가들과 EU예산에서 보조금과 대출, 보증 등의 형태로 200억유로를 마련할 계획이다.
신탁 기금은 본래 국제통화기금(IMF) 킹스턴협약에 의해 설립된 기금으로서, 개발도상국을 지원하기 위한 특별신용제도다.
리카르도 모리뉴 펠릭스 EIB 부행장은 "손상된 인프라뿐만 아니라 국가 전체를 재건하기 위해서는 자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유럽뿐만 아니라 다른 서방 민주주의 국가들도 재건에 기여할 수 있다"며 "금융 기관의 자금을 활용할 수 있는 신탁 기금의 형태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EIB의 제안은 우크라이나에 자원과 전후 복구 지원을 목적으로 한 국제우크라이나 회복회의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이 신탁기금은 러시아의 침공에 파괴된 다리와 상하수도 같은 인프라 복구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또한 우크라이나 수출 강화와 에너지 및 디지털 인프라에도 쓰일 것으로 보인다.
베르너 호이어 EIB 총재는 "우크라이나가 파괴된 수준은 완전히 비현실적"이라며 "유럽이 우크라이나 지원에서 가장 큰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IB 또는 개발은행들이 투자에 대한 감독 및 보증을 시행해 민간 기업들의 투자를 장려할 예정이다.
기금이 조성되기 위해선 유럽위원회가 먼저 승인을 하고, 그 뒤 각 회원국이 개별적으로 승인해줘야 한다.
경제정책연구센터(CEPR)는 우크라이나 재건 비용을 전쟁 전 우크라이나의 연간 경제 생산량의 3배가 넘는 5000억~6000억유로로 추정했다.
우선, 유럽연합(EU)-우크라이나 신탁기금으로 EU국가들과 EU예산에서 보조금과 대출, 보증 등의 형태로 200억유로를 마련할 계획이다.
신탁 기금은 본래 국제통화기금(IMF) 킹스턴협약에 의해 설립된 기금으로서, 개발도상국을 지원하기 위한 특별신용제도다.
리카르도 모리뉴 펠릭스 EIB 부행장은 "손상된 인프라뿐만 아니라 국가 전체를 재건하기 위해서는 자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유럽뿐만 아니라 다른 서방 민주주의 국가들도 재건에 기여할 수 있다"며 "금융 기관의 자금을 활용할 수 있는 신탁 기금의 형태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EIB의 제안은 우크라이나에 자원과 전후 복구 지원을 목적으로 한 국제우크라이나 회복회의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이 신탁기금은 러시아의 침공에 파괴된 다리와 상하수도 같은 인프라 복구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또한 우크라이나 수출 강화와 에너지 및 디지털 인프라에도 쓰일 것으로 보인다.
베르너 호이어 EIB 총재는 "우크라이나가 파괴된 수준은 완전히 비현실적"이라며 "유럽이 우크라이나 지원에서 가장 큰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IB 또는 개발은행들이 투자에 대한 감독 및 보증을 시행해 민간 기업들의 투자를 장려할 예정이다.
기금이 조성되기 위해선 유럽위원회가 먼저 승인을 하고, 그 뒤 각 회원국이 개별적으로 승인해줘야 한다.
경제정책연구센터(CEPR)는 우크라이나 재건 비용을 전쟁 전 우크라이나의 연간 경제 생산량의 3배가 넘는 5000억~6000억유로로 추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