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17일 기준 올해 오피스텔 전체 청약 접수건수는 9만 5737건으로 지난해(1~8월) 청약 접수건수(20만 3181건) 대비 약 53%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준금리의 지속적인 상승(빅스텝),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2단계 시행(오피스텔도 대출한도 적용)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청약홈에서 청약을 진행한 오피스텔 중 역 이름을 가진 오피스텔의 평균 경쟁률은 17.58대 1을 기록했다. 이는 그 외 일반 단지 경쟁률(4.85대 1) 보다 약 4배, 전체 경쟁률(6.99대 1)보다 약 3배 높은 수치다.
◆…지제역 삼부르네상스 투시도. 사진=삼부토건
삼부토건은 경기 평택시 세교동 일원에서 주거형 오피스텔 '지제역 삼부르네상스'를 분양 중이다. 지하 3층~지상 10층, 전용면적 47~59㎡, 전체 180실 규모로 건립된다. 단지가 들어설 평택세교지구의 인근에선 지제세교지구, 영신지구, 모산영신지구 등의 도시개발사업이 추진 중이다. 지하철 1호선·SRT 평택지제역이 인접하며 수원발 KTX 직결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중앙건설은 경기 오산시 세교지구 일원에서 주거형 오피스텔 '세마역 중앙하이츠 센트럴Ⅰ·Ⅱ'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최고 24층, 4개 동, 전체 379실 규모이며 전용 84㎡ 단일 면적으로 구성된다. 동탄 인근 세교지구에 들어서며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세마역 역세권 입지를 갖춘다.
대우건설은 경기 김포시 풍무동 풍무2지구 일원에서 '풍무역 푸르지오 시티'를 공급한다. 지하 4층~지상 10층, 전용면적 64·67·82㎡, 전체 288실로 공급된다. 김포 골드라인 풍무역이 도보권 내 위치하며 단지 옆으로 신풍초교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