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토스플레이스 제공
토스플레이스는 결제단말기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올 연말까지 2~3개월간 서울 시내 약 300개 가맹점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토스플레이스가 공개한 결제단말기는 매장 직원이 사용하는 ‘터미널’과 고객이 사용하는 ‘프론트’ 단말기가 한 세트로 구성됐다.
‘터미널’ 단말기는 7인치 터치 디스플레이가 적용됐으며, 3인치 대형 영수증을 사용한다. 사장과 직원 모두 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단말기 화면에 어려운 결제 용어를 없앴다. 또한 각 매장 특성에 맞게 단말기를 설정할 수 있어 효율적인 매장관리가 가능해졌다.
‘프론트’ 단말기는 터미널 단말기와 동일한 7인치 터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고객에게 매장정보를 잘 보여줄 수 있도록 세워진 형태로 설계했다. 또한 신용카드 결제, QR결제, NFC결제를 포함해 거의 모든 페이 결제수단을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
토스플레이스 관계자는 “오프라인 매장경험의 혁신을 목표로 오랜 시간 준비한 첫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시범 서비스를 통해 보다 완성도 높은 제품과 고객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토스플레이스는 시범 서비스 기간 제품 기능테스트와 함께 가맹점을 대상으로 단말기 사용성과 매장관리 프로그램의 개선점에 대한 의견을 모아 보완할 방침이다. 또한 토스플레이스 홈페이지 ‘출시 알림 받기’ 를 통해 시범 서비스에 참여하지 못한 가맹점의 신청을 받고 설치 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