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소비자물가지수 10.0%
물가상승 주요 원인은 '에너지 가격'
예금금리 최정점, '4.00%'에 이를 전망
경기침체 양상, '짧고 얕을 것'으로 예상돼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유럽중앙은행(ECB) 건물. 로이터 제공
유럽 경제분석가 75%가 유럽중앙은행(ECB)이 오는 27일 열리는 통화정책회의에서 주요 정책 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해야 한다고 밝혔다.
18일(현지시각) 로이터는 유럽 경제분석가 6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이런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유럽연합(EU)의 단일 통화인 유로를 쓰는 19개 국가(유로존)의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연율)이 10.0%를 기록했다. 8월 물가 상승률은 9.1%였고 지난해 9월은 3.4%였다.
ANZ의 브라이언 마틴 경제분석가는 "물가상승률이 너무 높아, 빠른 금리인상이 필요하다"며 "채권금리 스프레드를 주시해야 하므로 0.75%포인트 넘게 인상하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유로존 물가상승은 대다수 에너지값 급등 영향이다.
인테사 상파울로의 루카 메조모 경제분석가는 "에너지 위기가 가계에 미치는 영향은 가스 수요가 계절적으로 많은 2022년 4분기와 2023년 1분기에 가장 심할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로이터가 10월 12~18일까지 경제분석가 6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ECB가 다음 주에 예금금리를 1.50%, 재융자금리를 2.00%로 인상할 것으로 전망됐다.
추가 질문 응답자 36명 가운데 27명은 ECB가 0.75%포인트, 2명은 1.00%포인트 인상해야 한다고 답했다. 0.50%포인트 인상의 경우 7명에 불과했다.
ECB는 지난 7월 금리를 0.50%포인트 인상해 주요 정책 금리인 예금금리를 마이너스에서 0.50%까지 끌어올렸다. 이후 9월에 0%에서 0.75%로 인상했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연말까지 예금금리와 재융자금리는 각각 2.00%, 2.50%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9월 조사인 1.25%, 2.00%에서 상향 조정된 것이다. 또한 금리 최정점은 각각 4.00%, 4.50%에 이를 전망이다.
유로존 경기침체 양상이 어떨 것 같냐는 질문에, 응답자 46명 가운데 22명은 '짧고 얕을 것', 15명은 '짧고 깊을 것', 1명은 '길고 깊을 것'이라고 답했다.
18일(현지시각) 로이터는 유럽 경제분석가 6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이런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유럽연합(EU)의 단일 통화인 유로를 쓰는 19개 국가(유로존)의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연율)이 10.0%를 기록했다. 8월 물가 상승률은 9.1%였고 지난해 9월은 3.4%였다.
ANZ의 브라이언 마틴 경제분석가는 "물가상승률이 너무 높아, 빠른 금리인상이 필요하다"며 "채권금리 스프레드를 주시해야 하므로 0.75%포인트 넘게 인상하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유로존 물가상승은 대다수 에너지값 급등 영향이다.
인테사 상파울로의 루카 메조모 경제분석가는 "에너지 위기가 가계에 미치는 영향은 가스 수요가 계절적으로 많은 2022년 4분기와 2023년 1분기에 가장 심할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로이터가 10월 12~18일까지 경제분석가 6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ECB가 다음 주에 예금금리를 1.50%, 재융자금리를 2.00%로 인상할 것으로 전망됐다.
추가 질문 응답자 36명 가운데 27명은 ECB가 0.75%포인트, 2명은 1.00%포인트 인상해야 한다고 답했다. 0.50%포인트 인상의 경우 7명에 불과했다.
ECB는 지난 7월 금리를 0.50%포인트 인상해 주요 정책 금리인 예금금리를 마이너스에서 0.50%까지 끌어올렸다. 이후 9월에 0%에서 0.75%로 인상했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연말까지 예금금리와 재융자금리는 각각 2.00%, 2.50%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9월 조사인 1.25%, 2.00%에서 상향 조정된 것이다. 또한 금리 최정점은 각각 4.00%, 4.50%에 이를 전망이다.
유로존 경기침체 양상이 어떨 것 같냐는 질문에, 응답자 46명 가운데 22명은 '짧고 얕을 것', 15명은 '짧고 깊을 것', 1명은 '길고 깊을 것'이라고 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