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안보가 에너지 전환의 가장 큰 원동력"
◆…파티 비롤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 (사진 로이터)
액화천연가스(LNG) 공급 부족과 주요 산유국의 공급 감축 영향에 전 세계가 '전례 없는 최초의 에너지 위기'에 놓였다고 국제에너지기구(IEA)의 파티 비롤 사무총장이 말했다.
25일(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비롤 사무총장은 싱가포르 인터내셔널 에너지위크 행사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운데 유럽의 LNG 수입 증가와 중국의 에너지 수요 회복 가능성이 있다"며 "내년 LNG 신규 공급이 200억 세제곱미터에 불과해 에너지 시장이 긴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최근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다음 달부터 하루 200만 배럴을 감산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것에 '위험한 결정'이라고 비롤 사무총장이 비판했다.
그는 "세계 경제가 침체의 위기 속에 처해 있어 특히 위험하다"며 "(해당 결정이) 매우 불운한 처사"라고 말했다.
다만 비롤 사무총장은 지금과 같은 에너지 위기가 청정에너지 개발을 가속화하고 안전한 에너지 체계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각국이 에너지 기술과 재생에너지를 해결책으로 보고 있는 것에 "에너지 안보가 (에너지 전환의) 가장 큰 원동력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했다.
25일(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비롤 사무총장은 싱가포르 인터내셔널 에너지위크 행사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운데 유럽의 LNG 수입 증가와 중국의 에너지 수요 회복 가능성이 있다"며 "내년 LNG 신규 공급이 200억 세제곱미터에 불과해 에너지 시장이 긴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최근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다음 달부터 하루 200만 배럴을 감산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것에 '위험한 결정'이라고 비롤 사무총장이 비판했다.
그는 "세계 경제가 침체의 위기 속에 처해 있어 특히 위험하다"며 "(해당 결정이) 매우 불운한 처사"라고 말했다.
다만 비롤 사무총장은 지금과 같은 에너지 위기가 청정에너지 개발을 가속화하고 안전한 에너지 체계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각국이 에너지 기술과 재생에너지를 해결책으로 보고 있는 것에 "에너지 안보가 (에너지 전환의) 가장 큰 원동력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