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제공
지난달 국내 기업의 회사채 발행 규모가 전월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27일 발표한 '9월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회사채 발행 규모는 16조4480억원으로 8월 대비 19.8% 줄었다.
자산유동화증권(ABS)은 발행액은 증가했지만 일반회사채 및 금융채 발행이 줄어들며 전체 규모가 줄었다.
9월 일반회사채 발행은 1조1400억원으로 8월보다 14.6% 감소했다. 자금용도별로는 차환발행은 늘었지만 운영·시설 자금은 줄었다.
금융채 발행은 13조2405억원으로 전달보다 25.7% 감소했다. 금융지주채(3950억원)와 기타금융채(4조2955억원)는 전월 대비 각각 77.4%, 52.8% 줄었다.
반면 은행채 발행 규모는 22.8% 증가해 8조5500억원으로 집계됐다. ABS 발행은 2조675억원으로 전달보다 52.6% 늘었다.
9월말 전체 회사채 잔액은 643조2145억원으로 8월 대비 9303억원(0.1%) 증가했다.
9월 기업어음(CP) 및 단기사채 발행액은 123조8686억원으로 전월 대비 5.3% 늘었다.
주식 발행 규모는 기업공개(IPO) 금액이 증가함에 따라 8월보다 105.0% 늘어난 7631억원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