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민주당사에 정진상 사무실도 없어…당 흠집 내기와 국면전환용 정치탄압"
◆…검찰관계자들이 9일 오전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내 정진상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의 사무실 압수수색을 하기 위해 당사 입구에 대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검찰이 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상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의 뇌물 등 혐의와 관련해 민주당사 내 대표 비서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는 이날 오전부터 정 실장의 자택을 압수수색했고, 국회 내 당대표 비서실, 민주당사 내 당대표 비서실에 검사와 수사관으로 보내 압수수색 절차를 진행했다.
앞서 검찰은 이날 오전 8시30분께 민주당사에 진입하려고 했으나 민주당이 변호사 입회와 압수수색의 명분이 없다며 당사 셔터를 내려 진입하지 못했다. 오후가 되자 셔터가 열리면서 검찰은 정 실장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작했다.
민주당은 변호사 입회라는 조건 하에 검찰이 민주당사에 진입하는 것을 허용하기로 하고 문을 열었다.
민주당은 검찰 수사에 대해 "명백한 과잉 수사"라며 즉각 반발했다.
민주당 안호영 수석대변인은 당사 앞 브리핑에서 "민주당은 강력하게 검찰의 정치탄압을 규탄하고 국민과 싸워나가겠다"며 "정 실장은 그간 검찰수사에 성실히 협조해왔다. 민주당사에는 정 실장의 별도 사무실도 컴퓨터도 없고 책상도 없다. 이번에 검찰이 민주당사를 압수수색하는 것은 명백히 불필요한 과잉수사이고 민주당에 대한 흠집 내기와 이태원 참사에 대한 국면 전환을 위한 정치탄압"이라고 비판했다.
정 실장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등 대장동 민간사업자들에게 수천만원의 뇌물을 받는 등 부패방지법 위반 및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는 이날 오전부터 정 실장의 자택을 압수수색했고, 국회 내 당대표 비서실, 민주당사 내 당대표 비서실에 검사와 수사관으로 보내 압수수색 절차를 진행했다.
앞서 검찰은 이날 오전 8시30분께 민주당사에 진입하려고 했으나 민주당이 변호사 입회와 압수수색의 명분이 없다며 당사 셔터를 내려 진입하지 못했다. 오후가 되자 셔터가 열리면서 검찰은 정 실장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작했다.
민주당은 변호사 입회라는 조건 하에 검찰이 민주당사에 진입하는 것을 허용하기로 하고 문을 열었다.
민주당은 검찰 수사에 대해 "명백한 과잉 수사"라며 즉각 반발했다.
민주당 안호영 수석대변인은 당사 앞 브리핑에서 "민주당은 강력하게 검찰의 정치탄압을 규탄하고 국민과 싸워나가겠다"며 "정 실장은 그간 검찰수사에 성실히 협조해왔다. 민주당사에는 정 실장의 별도 사무실도 컴퓨터도 없고 책상도 없다. 이번에 검찰이 민주당사를 압수수색하는 것은 명백히 불필요한 과잉수사이고 민주당에 대한 흠집 내기와 이태원 참사에 대한 국면 전환을 위한 정치탄압"이라고 비판했다.
정 실장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등 대장동 민간사업자들에게 수천만원의 뇌물을 받는 등 부패방지법 위반 및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를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