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 '더파크 비스타 데시앙' 114㎡타입 무순위 청약 진행

태영건설과 동원개발 컨소시엄이 경기 광주시에서 '더파크 비스타 데시앙'의 전용 59·84㎡타입의 계약을 마무리하고 이달 초 일부 잔여 세대로 남은 전용 114㎡타입의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부동산R114자료에 따르면 광주시의 최근 5년간 입주아파트는 1만 2885가구로 이 중 전용 85㎡ 초과의 중대형 아파트는 185가구로 전체의 1.43%에 그쳤다. 최근 5년간 광주시에 공급된 아파트는 1만4416가구였으며 이 가운데 전용 85㎡ 초과의 중대형 아파트는 전체의 5% 수준인 730가구만 공급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단지는 약 44만㎡ 규모 공원으로 개발되는 광주 역동 중앙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으로 조성되는 아파트다. 경기도 광주시 역동 일원에 지하 4층~지상 25층, 18개동, 전용면적 59·84·114㎡, 1690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으로 조성되는 만큼 쾌적성을 갖추게 되며 부동산 침체기에도 불구하고 정당계약과 예비당첨자 계약에서 전용 59·84㎡타입 전 가구의 계약이 마무리됐다.

무순위 청약은 경기도 광주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무주택자라면 청약통장이 없더라도 신청 가능하다. 청약일정은 7일 무순위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12일 청약접수, 15일 당첨자발표로 진행된다. 이후 22일 당첨자계약, 23일 예비당첨자 계약이 이뤄진다.

분양 관계자는 "중소형 타입의 계약을 빠르게 마무리하며 수요자의 높은 관심을 실감했다"면서 "최근 수도권 규제 해제로 대출 규제가 완화되고 분양권 전매가 6개월로 단축되는 등 규제 해제 수혜도 더해져 무순위 청약에도 관심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광주시 탄벌동에 마련됐다. 입주는 2026년 4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