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라이언 WHO 긴급대응팀장 (사진 로이터)
14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WHO)는 최근 중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수가 급증한 것은 중국 방역 당국이 '제로 코로나' 정책을 완화했기 때문이 아니라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마이크 라이언 WHO 긴급대응팀장은 "제로 코로나 정책을 완화하기 이전부터 중국에서는 코로나19가 퍼진 상태였다"며 "다만 봉쇄 조치가 코로나19를 막지 못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중국이 코로나19 확산을 통제하려면 시민들에게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중국 방역 당국에 따르면 중국의 백신 접종률은 90%를 넘지만 노인층 접종률은 상대적으로 낮은 상태다.
60세 이상 백신 접종률은 86%, 80세 이상 접종률은 40%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당국은 현재 백신 접종률을 높이는 데 주력 중이다. 다만 백신 접종에 자체적으로 개발한 백신 시노팜과 시노백을 사용 중인데 효과가 미미해 '물백신'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또한 이날 WHO는 코로나19 대유행이 내년에는 더이상 세계적인 비상사태로 간주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다만 WHO는 지난 7월 코로나19에 대해 선언한 공중보건비상사태(PHEIC)와 관련 PHEIC가 종료에 가까워지고는 있지만 아직은 섣부른 시기라고 설명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마이크 라이언 WHO 긴급대응팀장은 "제로 코로나 정책을 완화하기 이전부터 중국에서는 코로나19가 퍼진 상태였다"며 "다만 봉쇄 조치가 코로나19를 막지 못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중국이 코로나19 확산을 통제하려면 시민들에게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중국 방역 당국에 따르면 중국의 백신 접종률은 90%를 넘지만 노인층 접종률은 상대적으로 낮은 상태다.
60세 이상 백신 접종률은 86%, 80세 이상 접종률은 40%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당국은 현재 백신 접종률을 높이는 데 주력 중이다. 다만 백신 접종에 자체적으로 개발한 백신 시노팜과 시노백을 사용 중인데 효과가 미미해 '물백신'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또한 이날 WHO는 코로나19 대유행이 내년에는 더이상 세계적인 비상사태로 간주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다만 WHO는 지난 7월 코로나19에 대해 선언한 공중보건비상사태(PHEIC)와 관련 PHEIC가 종료에 가까워지고는 있지만 아직은 섣부른 시기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