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포타닌 (사진 로이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측근이자 '니켈왕'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러시아 사업가 블라디미르 포타닌이 미국의 제재 대상 목록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로이터통신은 미 재무부가 빠르면 15일 내로 포타닌에 대한 제재 조치를 발동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포타닌의 부인인 예카테리나와 함께 그가 소유한 요트와 일부 금융회사도 제재 목록에 추가된다.
다만 포타닌이 대주주로 있는 러시아 최대 니켈 생산 회사 노르니켈은 제재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전해졌다.
노르니켈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양의 팔라듐과 정제된 니켈을 생산하는 회사로 소련 붕괴 후 러시아의 산업을 책임져 왔다.
전세계 시장에서 반도체 재료인 팔라듐의 약 40%를 노르니켈이 생산하고 있으며 니켈 생산량은 약 5%를 담당하고 있다.
서방은 포타닌이 보유한 은행 지분과 광물 자산 등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무력 침공을 지원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 중이다.
또한 포타닌이 이사회 회장으로 겸임 중인 인터로스와 인터로스가 올해 초 프랑스 소시에테제네랄로부터 매입한 로스뱅크가 제재 재상에 포함된다. 노르니켈의 최대 주주가 포타닌인 것처럼 인터로스는 노르니켈의 지분 중 36%를 보유하고 있다.
포타닌은 보리스 옐친 전 대통령 시절 국영 기업이 민영화되는 과정에서 재산을 축적해 한때 부총리에 오르기도 했다.
로이터통신은 미 재무부가 빠르면 15일 내로 포타닌에 대한 제재 조치를 발동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포타닌의 부인인 예카테리나와 함께 그가 소유한 요트와 일부 금융회사도 제재 목록에 추가된다.
다만 포타닌이 대주주로 있는 러시아 최대 니켈 생산 회사 노르니켈은 제재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전해졌다.
노르니켈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양의 팔라듐과 정제된 니켈을 생산하는 회사로 소련 붕괴 후 러시아의 산업을 책임져 왔다.
전세계 시장에서 반도체 재료인 팔라듐의 약 40%를 노르니켈이 생산하고 있으며 니켈 생산량은 약 5%를 담당하고 있다.
서방은 포타닌이 보유한 은행 지분과 광물 자산 등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무력 침공을 지원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 중이다.
또한 포타닌이 이사회 회장으로 겸임 중인 인터로스와 인터로스가 올해 초 프랑스 소시에테제네랄로부터 매입한 로스뱅크가 제재 재상에 포함된다. 노르니켈의 최대 주주가 포타닌인 것처럼 인터로스는 노르니켈의 지분 중 36%를 보유하고 있다.
포타닌은 보리스 옐친 전 대통령 시절 국영 기업이 민영화되는 과정에서 재산을 축적해 한때 부총리에 오르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