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기자회견, 일정 정해진 것 없어
오는 21일 업무보고로 신년 기자회견 대체할 듯
도어스테핑 연내 재개도 없을 것으로 보여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열린송현광장에서 열린 윈·윈터 페스티벌 개막식에서 트리 점등을 한 뒤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이 잠정 보류된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은 제1차 국정과제 점검회의를 통해 신년 비전이 상당 부분 전달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오는 21일 정부 부처들로부터의 업무보고가 신년 기자회견을 대체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0일 신년 기자회견 일정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일정이 정해진 것은 없다"며 "현재 다양한 방식의 대국민 소통을 위해 여러 의견을 듣고 있다"고 답했다.
대통령실은 지난주 국정과제 점검회의에서 신년 비전이 상당 부분 전달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15일 윤 대통령이 주재한 국정과제 점검회의에서 정부의 내년 주요 국정 과제 등이 전달됐고 대국민 소통도 이뤄졌다는 것이다.
이에 오는 21일 기획재정부를 시작으로 정부 부처들로부터 받는 업무보고가 신년 기자회견을 대체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번 업무보고에는 장·차관과 기관장, 실·국장, 실무급 과장뿐만 아니라 민간 전문가와 정책 수요자(일반 국민)도 참여해 정책 방향과 개혁 과제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다만 이 경우 출입 기자들이 현안을 두고 자유롭게 질문을 던졌던 역대 신년 기자회견과는 거리가 있어 '소통 부재' 등의 지적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신년 기자회견은 1968년 박정희 당시 대통령 때 도입됐다. 이후 역대 대통령들은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그해의 국정 목표를 제시해왔다.
윤 대통령은 앞서 도어스테핑(출근길 약식문답)을 돌연 취소하기도 했다. 아직까지 재개 움직임은 없어 연내 재개는 불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0일 신년 기자회견 일정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일정이 정해진 것은 없다"며 "현재 다양한 방식의 대국민 소통을 위해 여러 의견을 듣고 있다"고 답했다.
대통령실은 지난주 국정과제 점검회의에서 신년 비전이 상당 부분 전달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15일 윤 대통령이 주재한 국정과제 점검회의에서 정부의 내년 주요 국정 과제 등이 전달됐고 대국민 소통도 이뤄졌다는 것이다.
이에 오는 21일 기획재정부를 시작으로 정부 부처들로부터 받는 업무보고가 신년 기자회견을 대체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번 업무보고에는 장·차관과 기관장, 실·국장, 실무급 과장뿐만 아니라 민간 전문가와 정책 수요자(일반 국민)도 참여해 정책 방향과 개혁 과제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다만 이 경우 출입 기자들이 현안을 두고 자유롭게 질문을 던졌던 역대 신년 기자회견과는 거리가 있어 '소통 부재' 등의 지적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신년 기자회견은 1968년 박정희 당시 대통령 때 도입됐다. 이후 역대 대통령들은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그해의 국정 목표를 제시해왔다.
윤 대통령은 앞서 도어스테핑(출근길 약식문답)을 돌연 취소하기도 했다. 아직까지 재개 움직임은 없어 연내 재개는 불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