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北,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2발 발사…경계 강화"

북한이 닷새 만에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2발을 또 발사했다.

23일 합동참모본부는 "우리 군은 이날 16시 32분경 북한이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북한의 도발은 지난 18일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준중거리 탄도미사일(MRBM) 2발을 발사한 지 5일 만이다. 당시 북한은 관영 매체를 통해 미사일 발사는 군사정찰위성 개발 시험을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