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자 MB 풀어주고 야당 인사는 다 잡아가"
"(국민) 통합이 아니라 보수 통합 하시려는 것 같다"
"김경수, 민주당 통합에 분명히 도움 주실 것"
민주당 검사 명단 공개에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하는 짓을 공당에서…옳지 않다" 비판
◆…더불어민주당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이 11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비공개 면담을 마친 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윤석열 정부의 첫 사면에 대해 "이게 무슨 국민통합이냐"라며 '구색 맞추기'라는 해석에 동의했다. 그러면서 사면된 김경수 전 지사가 당의 통합에 도움을 줄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박 전 위원장은 28일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전날 윤 대통령의 사면을 묻는 질문에 "윤 대통령이 '국민 통합이다' 이렇게 얘기를 하시는데, 그 그림은 사기"라며 "범죄자 이명박 전 대통령을 풀어주면서 야당 인사는 다 잡아가려고 하는 이게 무슨 국민통합이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전 위원장은 "김 전 지사도 사실 어떻게 보면 수단으로 이용을 한 것"이라며 '구색 맞추기'라는 민주당의 해석에 "그렇다"고 동의했다. 이어 "통합이 아니라 보수 통합 하시려고 한 것 같다고 판단이 된다"고 재차 비판했다.
박 전 위원장은 이어 "김 전 지사 같은 경우는 이재명 대표를 흔드는 데 이용하는 분들이 있을 것 같아서 약간 우려가 됩니다만, 김 전 지사가 그렇게 이용당할 분은 절대 아니라고 생각을 한다"며 "오히려 당의 통합에 분명히 도움 주실 거라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김 전 지사가 친문 적자로서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의 대안으로 떠오른다는 일각의 해석에 대해 "오히려 당의 통합에 도움을 줄 것"이라 선을 그은 것이다.
한편 박 전 위원장은 이날 "저는 그분(이 대표)께서 죄를 지을 일을 하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다", "아무리 당 대표라고 해도 그 대표에 대한 대응을 같이 하는 순간 민생은 다 실종되어 버리고 맙니다. 그렇게 되면 안 된다"는 기존의 입장을 재확인했다.
박 전 위원장은 이 대표 수사와 관련해 민주당에서 검사 명단을 공개한 것에 대해서는 "사실 그것 자체가 공격하라는 신호"라며 "무슨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하는 짓을 공당에서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저는 어떤 일이든 판단을 할 때 있어서 우리가 기준으로 삼아야 할 건 국민이 어떻게 느끼시냐"라며 "국민의 삶이 더 나아지냐, 안 나아지냐를 저는 가장 최고의 가치로 여겨야 한다고 생각을 하는데 검사 명단을 공개한 것에 대해서는 저는 국민의 시선은 안중에도 없는 그저 피로감을 더해드리는 일 정도로 생각이 들더라"고 입장을 전했다.
박 전 위원장은 28일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전날 윤 대통령의 사면을 묻는 질문에 "윤 대통령이 '국민 통합이다' 이렇게 얘기를 하시는데, 그 그림은 사기"라며 "범죄자 이명박 전 대통령을 풀어주면서 야당 인사는 다 잡아가려고 하는 이게 무슨 국민통합이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전 위원장은 "김 전 지사도 사실 어떻게 보면 수단으로 이용을 한 것"이라며 '구색 맞추기'라는 민주당의 해석에 "그렇다"고 동의했다. 이어 "통합이 아니라 보수 통합 하시려고 한 것 같다고 판단이 된다"고 재차 비판했다.
박 전 위원장은 이어 "김 전 지사 같은 경우는 이재명 대표를 흔드는 데 이용하는 분들이 있을 것 같아서 약간 우려가 됩니다만, 김 전 지사가 그렇게 이용당할 분은 절대 아니라고 생각을 한다"며 "오히려 당의 통합에 분명히 도움 주실 거라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김 전 지사가 친문 적자로서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의 대안으로 떠오른다는 일각의 해석에 대해 "오히려 당의 통합에 도움을 줄 것"이라 선을 그은 것이다.
한편 박 전 위원장은 이날 "저는 그분(이 대표)께서 죄를 지을 일을 하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다", "아무리 당 대표라고 해도 그 대표에 대한 대응을 같이 하는 순간 민생은 다 실종되어 버리고 맙니다. 그렇게 되면 안 된다"는 기존의 입장을 재확인했다.
박 전 위원장은 이 대표 수사와 관련해 민주당에서 검사 명단을 공개한 것에 대해서는 "사실 그것 자체가 공격하라는 신호"라며 "무슨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하는 짓을 공당에서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저는 어떤 일이든 판단을 할 때 있어서 우리가 기준으로 삼아야 할 건 국민이 어떻게 느끼시냐"라며 "국민의 삶이 더 나아지냐, 안 나아지냐를 저는 가장 최고의 가치로 여겨야 한다고 생각을 하는데 검사 명단을 공개한 것에 대해서는 저는 국민의 시선은 안중에도 없는 그저 피로감을 더해드리는 일 정도로 생각이 들더라"고 입장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