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토아, 헬렌카렌·인디코드 취급액 180억원 기록
누적 주문 금액 750억원 돌파…각 카테고리 중 1위
◆…사진=SK스토아 제공
TV쇼핑에서 인기 있는 상품은 단연 패션 상품이다. SK스토아 역시 지난 한 해 판매량에서 PB가 눈에 띄는 성장세를 기록했다.
SK스토아(대표 윤석암)는 올해 패션 상품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헬렌카렌과 인디코드 등 PB 취급액이 180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SK스토아는 여성 패션 PB ‘헬렌카렌’과 남녀 일상 패션 PB ‘인디코드’를 운영하고 있다. 헬렌카렌은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클래식’이라는 콘셉트의 여성 패션 브랜드다. 인디코드는 편안하고 여유 있는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는 브랜드다.
헬렌카렌의 경우 취급액과 주문액 모두 2년 연속 두 자릿수 신장률을 기록하며 SK스토아 패션 PB가 고객 사이에서 점차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헬렌카렌은 또 지난 2019년, 인디코드는 2021년 론칭해 두 브랜드의 누적 주문 금액은 750억원을 돌파하는 등 SK스토아의 대표 패션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이는 여성, 캐주얼 각 카테고리에서 가장 높은 금액이며 두 브랜드 모두 재구매 고객 수 1위를 기록했다.
두 브랜드 모두 매 시즌 단독 기획 상품을 선보인 것이 인기 요인으로 분석된다. 특히 헬렌카렌은 두 가지 스페셜 라인인 ‘에센셜 라벨’과 ‘프리미엄 라벨’을 운영하고 있다. 프리미엄 라벨은 고급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고 에센셜 라벨은 시즌별 시그니처 룩을 제안하는 것이 특징이다. 두 라벨 모두 한정 수량을 전개하며 고객들 사이에서 놓쳐서는 안되는 상품으로 인기가 높다.
인디코드는 합리적인 가격과 퀄리티 아이템을 원하는 고객에게 사랑을 받는 것으로 보여진다. SK스토아 패션 상품 판매량 분석 결과 3시즌 연속 캐주얼 브랜드 재구매율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여름철 출퇴근 시 가볍게 입을 수 있는 니트, 수트를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 것이 주효했다.
특히 헬렌카렌은 지난 8월 고객에게 헬렌카렌의 친근한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하고 충성 고객층을 형성하기 위해 6인의 ‘헬렌카렌 퀸’을 선발하기도 했다. 이들은 TV쇼핑 주요 고객층인 40~60대 세대를 대표하는 인물로 선발된 일반인 모델로 메이크오버 촬영, SNS 활동, TV쇼핑 및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방송 출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헬렌카렌 인지도 상승에 역할을 했다.
윤석암 SK스토아 대표는 “올 한해 헬렌카렌과 인디코드를 중심으로 패션 상품의 경쟁력을 강화한 결과 고객 여러분께 큰 사랑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패션 카테고리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PB는 물론 다양한 브랜드와 신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