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 (사진 로이터)
28일(현지시간) 러시아 크렘린궁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10대 평화공식'을 부정하고 나섰다. 그러면서 크렘린궁은 종전을 원한다면 우크라이나의 영토가 병합됐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등 '현실'을 받아들이라고 강조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4개 영토를 병합했다는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한다면 우크라이나가 주장하는 평화 계획은 있을 수 없다"며 "이러한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는 계획은 평화적일 수 없다"고 주장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와 서방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지난 9월 국민투표를 통해 우크라이나의 도네츠크, 루한스크, 헤르손, 자포리자 등 4개 지역을 자국 영토에 병합시켰다고 주장하는 중이다.
평화공식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지난달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때 처음 주장한 것으로 러군철수･정의회복･핵안전･식량안보･에너지안보 등 10개 항목을 골자로 한다.
또한 러시아가 점령 중인 4개 지역과 2014년 병함된 크림 반도 지역을 반환하라는 내용도 여기에 포함된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국을 방문해 조 바이든 대통령과 이를 논의하는 등 각국 정상들을 상대로 평화공식에 기반한 세계평화 정상회의를 주최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러시아는 자신들이 평화협상을 바라는 것과 달리 우크라이나가 협상에 대한 의지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며 책임을 전가하는 중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4개 영토를 병합했다는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한다면 우크라이나가 주장하는 평화 계획은 있을 수 없다"며 "이러한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는 계획은 평화적일 수 없다"고 주장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와 서방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지난 9월 국민투표를 통해 우크라이나의 도네츠크, 루한스크, 헤르손, 자포리자 등 4개 지역을 자국 영토에 병합시켰다고 주장하는 중이다.
평화공식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지난달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때 처음 주장한 것으로 러군철수･정의회복･핵안전･식량안보･에너지안보 등 10개 항목을 골자로 한다.
또한 러시아가 점령 중인 4개 지역과 2014년 병함된 크림 반도 지역을 반환하라는 내용도 여기에 포함된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국을 방문해 조 바이든 대통령과 이를 논의하는 등 각국 정상들을 상대로 평화공식에 기반한 세계평화 정상회의를 주최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러시아는 자신들이 평화협상을 바라는 것과 달리 우크라이나가 협상에 대한 의지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며 책임을 전가하는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