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간 이어진 나눔의 손길
◆…이재섭 조일알미늄 회장. 사진=조일알미늄 제공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수학)은 이재섭 조일알미늄 회장이 이웃사랑 성금 2억원을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
이재섭 회장은 1974년 조일알미늄공업의 전신인 조일알미늄공업사를 설립했다. 1988년에는 춘곡장학회를 설립해 30여 년간 소외된 학생을 위한 장학금을 지원하기도 했다.
또한 2008년부터 지금까지 사재로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이웃사랑 성금을 기탁해 왔다. 그 가운데 2019년 팔순을 맞아 2억원,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사람들을 돕고자 7억원을 기탁한 미담이 알려지기도 했다.
이재섭 회장은 “올해는 경제 상황이 좋지 못해 힘든 한해였지만 대구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을 마음 먹었다”며 “도움이 필요한 대구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성금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수학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대구의 소외된 이웃을 잊지 않고 소중한 성금을 기탁 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이재섭 회장님의 뜻에 따라 투명하고 공정하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