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2 포스코그룹 전시관 전경. 사진=포스코홀딩스 제공
CES는 세계 최대 디지털 첨단 기술 박람회로 올해 약 2200개 기업이 참여해 지난해 대비 2배 가량 늘어난 관람객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며 전시공간도 5만 6200평으로 50% 이상 넓어진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참가하는 포스코그룹은 전시공간을 전년대비 2배 규모로 확대 운영한다. 벤처플랫폼을 통해 발굴·육성·투자한 벤처기업 19개사가 전시관에 개별 부스를 운영하며 기업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포스코그룹 산하 실용화 전문 연구기관인 RIST(포항산업과학연구원)도 금속 미세조직 분석 AI(인공지능) 기술과 설비·구조물 건전성 평가 솔루션을 전시·설명할 계획이다.
전시에 참여한 벤처기업 중 포항 체인지업 그라운드 입주기업인 그래핀스퀘어는 투명조리기구인 '그래핀 키친스타일러'를 개발했으며 최고혁신상과 함께 미 타입지 선정 '올해의 최고 발명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밖에 원소프트다임, 에이아이포펫, 에이치엠이스퀘어, 루트라는 혁신상을 받았다.
포스코그룹은 공동관과 별개로 그룹 임직원의 CES 참관을 통해 미래 핵심 사업인 친환경미래소재 분야 관련 친환경철강소재, 이차전지소재, 수소·저탄소에너지, AI기반 스마트팩토리 관련 혁신기술과 기업을 찾을 예정이다.
또 포스텍 재학생 180여명도 참관에 나선다. 코로나19로 세계 트렌드를 경험하지 못한 2020학번 전원을 대상으로 특별 참관기회가 제공되며 항공편, 숙소, 체류비 등 모든 비용을 포스텍에서 지원한다.
박성진 포스코홀딩스 산학연협력담당 전무는 "포스코그룹은 미래성장동력 확보, 청년일자리 창출과 지방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9년부터 1조 펀드를 기반으로 고유의 벤처플랫폼을 가동하며 건강한 벤처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면서 "포스코그룹이 육성한 우수 벤처기업들이 CES를 통해 다양한 글로벌 협력 파트너에게 노출돼 더 많은 사업기회를 가지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