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독자 우주정거장에서 우주 임무를 마친뒤 선저우-14호를 타고 지구로 복귀한 중국인 우주비행사 (사진 로이터)
2일(현지시간) 중국은 해양 관찰 위성 시스템을 지원하기 위한 연구 시설을 남극 대륙에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국은 미국과 옛소련의 뒤를 이어 우주에 인류를 보낸 우주기술강국으로도 알려져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이 위성 정찰 활동과 외우주 탐험을 지원하기 위한 지상 기지를 세계 곳곳에 확충하자 각국은 중국이 이를 악용할 수도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실제로 스웨덴 국영 우주 회사는 중국의 우주선 기술 개발과 데이터 전송 기술을 개발하는 데 연구 시설을 빌려주는 등 계약을 맺었으나 2020년에 들어와 계약을 갱신하는 것을 거부했다. 지정학적인 변화 때문에 중국과의 계약을 유지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였다.
중국 우주 개발의 핵심 국영 기업으로 알려진 중국항천과기집단공사는 약 653만달러 상당의 부지를 남극 대륙에 매입해 중산 연구 기지를 지을 예정이다. 중산 연구 기지가 완공되면 중국은 남극 대륙에 두 개의 연구 시설을 영구적으로 보유하게 된다.
또한 중국의 남극 대륙 연구 기지 증설은 중국의 해양 경제를 활성화하는 동시에 중국의 해군력을 대폭 신장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일찍이 중국은 국제사회로부터 세계 등지에 지상 연구 시설을 짓는다는 명목 아래에 몰래 첩보 활동을 수행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아르헨티나에 위치한 중국의 파타고니아 연구 시설과 스리랑카에 위치한 함반토타 연구 시설 등 중국 정부가 연구 기지를 활용해 주변국을 감청 중이라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이 외에도 중국은 작년 10월 독자 우주 정거장 '텐궁'을 건설하기 위한 세 번째 화물을 쏘아올린 바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이 위성 정찰 활동과 외우주 탐험을 지원하기 위한 지상 기지를 세계 곳곳에 확충하자 각국은 중국이 이를 악용할 수도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실제로 스웨덴 국영 우주 회사는 중국의 우주선 기술 개발과 데이터 전송 기술을 개발하는 데 연구 시설을 빌려주는 등 계약을 맺었으나 2020년에 들어와 계약을 갱신하는 것을 거부했다. 지정학적인 변화 때문에 중국과의 계약을 유지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였다.
중국 우주 개발의 핵심 국영 기업으로 알려진 중국항천과기집단공사는 약 653만달러 상당의 부지를 남극 대륙에 매입해 중산 연구 기지를 지을 예정이다. 중산 연구 기지가 완공되면 중국은 남극 대륙에 두 개의 연구 시설을 영구적으로 보유하게 된다.
또한 중국의 남극 대륙 연구 기지 증설은 중국의 해양 경제를 활성화하는 동시에 중국의 해군력을 대폭 신장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일찍이 중국은 국제사회로부터 세계 등지에 지상 연구 시설을 짓는다는 명목 아래에 몰래 첩보 활동을 수행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아르헨티나에 위치한 중국의 파타고니아 연구 시설과 스리랑카에 위치한 함반토타 연구 시설 등 중국 정부가 연구 기지를 활용해 주변국을 감청 중이라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이 외에도 중국은 작년 10월 독자 우주 정거장 '텐궁'을 건설하기 위한 세 번째 화물을 쏘아올린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