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이앤에스가 송월타올에 설치한 로봇자동화 시스템. 사진=주원이앤에스 제공
스마트공장 로봇자동화 전문회사인 주원이앤에스(대표 김진후)가 송월타월, 티케이케미칼, 삼일방직 등 섬유업체의 스마트공장 구축에 참여해 섬유분야 스마트공장 사업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섬유업체의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해 산업부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로봇자동화 선도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회사 관계자는 10일 밝혔다.
주원이앤에스는 자동차 반도체 등 산업 전분야에 걸쳐 공정자동화 관련된 로봇시스템 설비의 설계, 제작, 설치에 이르기까지 전문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충남 천안에 소재한 이 회사는 자동차, 전자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로봇시스템 설계, 생산 및 구현을 전문으로 하는 로봇SI 기업이다.
로봇을 활용한 공장자동화 관련 장비의 설계, 분석, 제작, 설치 전문 시스템 엔지니어링 기업으로 지속적인 개발과 영업 확대를 통해 기술개발 및 성장을 거듭해오고 있다.
최근에는 기존 자동차, 반도체, 디스플레이 영역 뿐 아니라 섬유분야로 사업 분야를 다각화하여 삼일방직, 송월타월, 티케이케미칼 등 국내 선두권 섬유회사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송월타월의 경우 로봇시스템을 도입한 결과 생산성 14% 이상 향상, 불량률 7% 이상 감소하는 등 계획된 성과지표 대비 큰 성과를 보여 호평을 받았다.
그동안 자동차부품 자동 로딩 시스템에서 더 나아가 협동로봇을 이용한 의류부분품 오버록·패턴 봉제 자동화시스템, 보빈 언로딩 로봇자동화, 보빈 탈장착 로봇 자동화, PH 시험공정 로봇자동화 등의 프로젝트를 성공해 노하우를 쌓아왔다.
김진후 대표는 “우리나라는 산업용 로봇이 많이 보급된 나라로 손꼽히며 중대재해처벌법의 시행으로 제조기업의 로봇 도입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로봇산업진흥원과 표준공정모델 개발과 실현가능성을 먼저 검증하고 도입부분 ROI 분석을 거쳐 생산성과 품질향상 효과를 거둬 보람이 크다” 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