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 중에 김 후보 지지하도록 유도
나경원 지지층이 안철수로 못가게 하는 연합 전술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CBS 김현정의 뉴스쇼]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의힘 김기현 당대표 후보와 손 잡은 나경원 전 의원에 대해 "너무 없어 보인다"고 표현했다.
우 의원은 10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나경원 의원이 참 속도 없구나, 이런 생각이 든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 의원은 "당의 화합을 위해서 정치적으로 개인적 감정을 극복할 수도 있지만 두들겨 맞고 전당대회를 불출마한 입장에서 보면 저렇게까지 할 일은 아니다"라며 "나경원 의원이 좀 너무 없어 보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강단 있게 출마했어야 한다"며 "앞으로 지도자로서의 자격을 상실했으며 별로 정상적인 선택은 아니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최근 공개된 김 후보와 나 의원이 손잡고 웃고 있는 사진에 대해 "지지선언으로 본다"며 "경선이 진행 중인데 본인을 지지했던 사람들로 하여금 김기현 후보를 지지하도록 유도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결선투표에서 나경원의 지지층이 안철수 후보에게 가지 못하게 하기 위한 연합 전술"이라며 "결국은 지금 3, 4위 후보가 꽤 유력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결선투표가 불가피하고 결선투표 때 3, 4위 후보의 지지층이 각각 어떻게 1, 2위 후보로 나눠지는가에 따라 결선투표가 결정 되기 때문이다"라고 부연했다.
3월 8일 열리는 본경선에서는 과반 특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1·2위 후보자를 두고 결선 투표를 한다.
우 의원은 10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나경원 의원이 참 속도 없구나, 이런 생각이 든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 의원은 "당의 화합을 위해서 정치적으로 개인적 감정을 극복할 수도 있지만 두들겨 맞고 전당대회를 불출마한 입장에서 보면 저렇게까지 할 일은 아니다"라며 "나경원 의원이 좀 너무 없어 보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강단 있게 출마했어야 한다"며 "앞으로 지도자로서의 자격을 상실했으며 별로 정상적인 선택은 아니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최근 공개된 김 후보와 나 의원이 손잡고 웃고 있는 사진에 대해 "지지선언으로 본다"며 "경선이 진행 중인데 본인을 지지했던 사람들로 하여금 김기현 후보를 지지하도록 유도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결선투표에서 나경원의 지지층이 안철수 후보에게 가지 못하게 하기 위한 연합 전술"이라며 "결국은 지금 3, 4위 후보가 꽤 유력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결선투표가 불가피하고 결선투표 때 3, 4위 후보의 지지층이 각각 어떻게 1, 2위 후보로 나눠지는가에 따라 결선투표가 결정 되기 때문이다"라고 부연했다.
3월 8일 열리는 본경선에서는 과반 특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1·2위 후보자를 두고 결선 투표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