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까지 금감원 홈페이지서 지원
소상공인 애로 청취 위해 소상공인연합회 추천도
◆…금융소비자리포터 모집 안내 (금융감독원 제공)
금융감독원은 불합리한 금융관행 개선 또는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제도개선 건의와 같은 활동을 수행할 금융소비자리포터 330여명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금감원은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제도개선 과정에 소비자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기 위해 '금융소비자리포터' 제도를 1999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리포터는 실제 금융거래 과정에서 느끼는 불편사항이나 제도개선 필요사항, 금융소비자 피해예방을 위한 아이디어 등을 금감원 홈페이지에 제안하는 활동을 수행한다.
올해는 일반공모와 기관추천을 통해 330여명을 선발한다.
금융지식을 갖추고 금융거래경험이 있는 만 18세 이상의 금융소비자는 누구나 금감원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이 가능하다. 모집기간은 오는 24일까지다.
기관추천의 경우 금융협회, 소비자단체 및 유관기관으로부터 후보자를 추천받아 선발한다. 올해는 물가상승과 금리인상에 따른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청취하기 위해 소상공인연합회를 추천기관에 추가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리포터들의 제보내용‧실적을 평가해 제보수당과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우수 제보에 대해서는 최대 50만원의 제보수당을 지급한다. 활동기간 종료 이후 전체 제보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리포터를 선정하고 최대 30만원의 포상금도 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