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창진 전 검사, 부장검사 임명 검사현원 22명으로
◆…공수처는 송창진 변호사를 오는 2월 17일자로 공수처 부장검사로 임명한다고 14일 전했다. [사진=공수처 제공]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처장 김진욱)는 송창진(52세, 사법연수원 33기) 변호사를 2월 17일자로 부장검사로 임명한다고 14일 밝혔다.
송 변호사는 2004년 검사로 임관한 뒤 수원지검, 광주지검, 대구지검, 청주지검과 대검 중수부, 서울중앙지검(특수1부) 등을 거치는 동안 주로 특수부에서 근무했다.
공수처는 작년 12월 부장검사 모집 공고를 낸 뒤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올해 1월 6일 인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어 지원자의 정치적 중립성, 수사역량 등 검사로서 갖춰야 할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후보자를 추천했으며, 최근 대통령의 최종 재가 절차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이번 임명으로 공수처 검사 현원은 22명(부장검사 7명, 평검사 13명, 정원 25명)이 됐다고 공수처는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