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명예직, 이론상 가능
총선 승리에 도움 안돼
'당정일체' 자체가 문제 있어
◆…안철수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가 김현정 앵커와 전화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CBS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캡쳐]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안철수 후보가 당내 '대통령을 명예 대표로 추대하자'는 의견에 대해 "총선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안 후보는 16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사실 우리 당헌을 보면 (대통령이)명예직을 가질 수 있도록 돼 있어 이론상으로는 가능하다"면서도 "전당대회 와중인데 자칫하면 국민들에게 대통령이 당무 개입한다는 인상을 줄 수가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대통령을 전대에 끌어들이는 게 내년 총선 승리에 과연 도움이 될 것인가, 저는 되지 않는다고 본다"며 "이런 논란은 안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진행자(김현정)가 '당정일체까지 되면 너무나 비대한 권한(공천권까지)을 대통령이 갖게 되는 건 아니느냐'라고 묻자 안 후보는 "당정일체라는 것 자체가 문제가 있다"면서 "(당과 대통령이)서로 상호 보완적이고 협력 관계로 가야된다는 것은 당헌에도 나와 있고 그게 맞지만 용산에서 (민심을 잘 모르고)잘못 판단하는 경우도 있으니까 그럴 때 정확하게 민심을 전달하고 더 좋은 대안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서로 상호 보완적으로 하는 것이 맞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명예직을)고려해 볼 수 있지만 민심에서 이걸 받아들일 때 총선에 도움이 될 수 있느냐, 그게 제일 큰 판단 기준일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안 후보는 16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사실 우리 당헌을 보면 (대통령이)명예직을 가질 수 있도록 돼 있어 이론상으로는 가능하다"면서도 "전당대회 와중인데 자칫하면 국민들에게 대통령이 당무 개입한다는 인상을 줄 수가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대통령을 전대에 끌어들이는 게 내년 총선 승리에 과연 도움이 될 것인가, 저는 되지 않는다고 본다"며 "이런 논란은 안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진행자(김현정)가 '당정일체까지 되면 너무나 비대한 권한(공천권까지)을 대통령이 갖게 되는 건 아니느냐'라고 묻자 안 후보는 "당정일체라는 것 자체가 문제가 있다"면서 "(당과 대통령이)서로 상호 보완적이고 협력 관계로 가야된다는 것은 당헌에도 나와 있고 그게 맞지만 용산에서 (민심을 잘 모르고)잘못 판단하는 경우도 있으니까 그럴 때 정확하게 민심을 전달하고 더 좋은 대안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서로 상호 보완적으로 하는 것이 맞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명예직을)고려해 볼 수 있지만 민심에서 이걸 받아들일 때 총선에 도움이 될 수 있느냐, 그게 제일 큰 판단 기준일 것 같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