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제품용 경성PCB 삼성전자 등에 납품
작년 2월 자체생산 전기차 충전기용 PCB를 파워큐브코리아에 공급
인쇄회로기판(PCB) 제조업체 화인써키트가 코스닥 상장 첫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의하면, 화인써키트는 이날 오전 코스닥 시장에서 29.81%(4650원) 상승한 2만250원을 기록했다.
이 업체는 신영해피투모로우제6호스팩과의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스팩 상장됐다. 최대주주는 유수권 대표이사 등 3인이 약 8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환사채를 포함하면 약 84%이다.
화인써키트는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등 가전제품에 사용되는 경성PCB를 생산해 삼성전자 등에 납품하고 있다. 지난해 2월부터는 자체 생산한 전기차 충전기용 PCB를 전기차 충전기 업체 파워큐브코리아에 공급하고 있다.
화인써키트는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 526억원, 영업이익 52억원, 당기순이익 43억원을 기록했다. 2021년 연간 매출액은 661억원, 영업이익 47억원, 당기순이익 44억원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