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분기 DRAM 평균 가격 34.4% 하락
◆…(사진 연합뉴스)
메모리 반도체 산업이 사상 최악의 침체를 겪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이 만드는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급락했다고 블룸버그가 2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휴대전화와 PC에 주로 쓰이는 DRAM 평균 가격이 지난해 4분기 전년대비 34.4% 낮아졌다. 이는 이전 분기 31.4%보다 심화한 것.
대다수 메모리 반도체 기업은 경기침체에 대응해 2022년 하반기부터 생산을 줄이고 확장 계획을 연기했다.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키오시아 홀딩스는 모두 공급과잉을 억제하기 위한 대책을 발표했다. 반면 삼성전자는 감산 및 설비투자 축소를 하지 않고 올해 설비투자에 30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스토리지를 많이 필요로 하는 클라우드와 인공지능 서비스가 늘어남에 따라 성장에 배팅을 걸고 있다. 최근 지난달 말 실적발표에서 올해 스마트폰 시장이 위축될 거라고 예상하면서도 챗GPT와 같은 인공지능 덕분에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크게 늘 거로 전망했다.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휴대전화와 PC에 주로 쓰이는 DRAM 평균 가격이 지난해 4분기 전년대비 34.4% 낮아졌다. 이는 이전 분기 31.4%보다 심화한 것.
대다수 메모리 반도체 기업은 경기침체에 대응해 2022년 하반기부터 생산을 줄이고 확장 계획을 연기했다.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키오시아 홀딩스는 모두 공급과잉을 억제하기 위한 대책을 발표했다. 반면 삼성전자는 감산 및 설비투자 축소를 하지 않고 올해 설비투자에 30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스토리지를 많이 필요로 하는 클라우드와 인공지능 서비스가 늘어남에 따라 성장에 배팅을 걸고 있다. 최근 지난달 말 실적발표에서 올해 스마트폰 시장이 위축될 거라고 예상하면서도 챗GPT와 같은 인공지능 덕분에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크게 늘 거로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