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승찬 “‘경찰과 별도로 국회가 ’천공 의혹‘ 해소 나서야”
김종대 “경찰 ’천공 의혹‘ 수사 미진하다고 판단”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 [사진 = 연합뉴스]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이 역술인 천공의 대통령 관저 물색 개입 의혹에 대해 국회가 나설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김종대 전 정의당 의원은 해당 의혹에 대해 경찰 수사가 미진하다고 지적했다.
◆부승찬 “천공 의혹, 경찰과 별도로 국회가 나서줘야”
부 전 대변인은 20일 MBC라디오 ‘신장식의 뉴스하이킥’에서 “경찰이 ‘천공 의혹’을 밝히기 위해서는 천공과 그 주변 인물들에 대해 전방위적인 수사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며 “그런데 김종대 전 정의당 의원, 남영신 전 육군참모총장 정도만 조사한 것이 아쉽다”고 밝혔다.
이어 “이 의혹이 특검까지 가야 할 문제라고 보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해 보인다”면서 “지난번 특검에 대한 언급은 경찰 수사와 별도로 권력기관인 국회가 (해당 의혹 해소에) 나서야 한다는 취지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시 천공이 한남동 관저에 다녀갔다면 폐쇄회로(CC)TV나 출입기록이 남아 있을 텐데 이런 것들을 확인해야 할 것”이라며 “다만 관련 CCTV 확보를 위한 경찰의 수사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김종대 “경찰 ‘천공 의혹’ 수사 미진”
한편 역술인 천공에 대한 의혹을 처음으로 제기한 것으로 알려진 김종대 전 정의당 의원은 지난 20일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경찰이 지난주에 관저 CCTV 영상이 없다고 브리핑하자 곧바로 천공 쪽 사람이 언론을 통해 천공은 관저에 간 적 없다고 부인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자동차 블랙박스 영상도 30일은 더 보관한다”면서 “국가 주요시설을 보는 CCTV 영상이 30일밖에 (보관기간이) 되지 않는다는 걸 어떻게 믿을 수 있겠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진행자가 ‘경찰이 왜 천공 수사를 미진하게 하는 것 같나’라고 묻자 김 전 의원은 “남 전 육군참모총장, 천공 측근, 그리고 당시 천공과 함께 있었다고 알려진 국민의힘 ‘윤핵관’ 의원 등이 현재 침묵 중”이라면서 “이런 상태에서 그들을 다 불러서 조사하는 상황이 (경찰 입장에선)난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김종대 전 정의당 의원은 해당 의혹에 대해 경찰 수사가 미진하다고 지적했다.
◆부승찬 “천공 의혹, 경찰과 별도로 국회가 나서줘야”
부 전 대변인은 20일 MBC라디오 ‘신장식의 뉴스하이킥’에서 “경찰이 ‘천공 의혹’을 밝히기 위해서는 천공과 그 주변 인물들에 대해 전방위적인 수사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며 “그런데 김종대 전 정의당 의원, 남영신 전 육군참모총장 정도만 조사한 것이 아쉽다”고 밝혔다.
이어 “이 의혹이 특검까지 가야 할 문제라고 보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해 보인다”면서 “지난번 특검에 대한 언급은 경찰 수사와 별도로 권력기관인 국회가 (해당 의혹 해소에) 나서야 한다는 취지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시 천공이 한남동 관저에 다녀갔다면 폐쇄회로(CC)TV나 출입기록이 남아 있을 텐데 이런 것들을 확인해야 할 것”이라며 “다만 관련 CCTV 확보를 위한 경찰의 수사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김종대 “경찰 ‘천공 의혹’ 수사 미진”
한편 역술인 천공에 대한 의혹을 처음으로 제기한 것으로 알려진 김종대 전 정의당 의원은 지난 20일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경찰이 지난주에 관저 CCTV 영상이 없다고 브리핑하자 곧바로 천공 쪽 사람이 언론을 통해 천공은 관저에 간 적 없다고 부인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자동차 블랙박스 영상도 30일은 더 보관한다”면서 “국가 주요시설을 보는 CCTV 영상이 30일밖에 (보관기간이) 되지 않는다는 걸 어떻게 믿을 수 있겠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진행자가 ‘경찰이 왜 천공 수사를 미진하게 하는 것 같나’라고 묻자 김 전 의원은 “남 전 육군참모총장, 천공 측근, 그리고 당시 천공과 함께 있었다고 알려진 국민의힘 ‘윤핵관’ 의원 등이 현재 침묵 중”이라면서 “이런 상태에서 그들을 다 불러서 조사하는 상황이 (경찰 입장에선)난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