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체포안동의안 통과' 찬성 47.9% 반대 39.4%…'기소 시 사퇴' 59.2%[넥스트리서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 국회 표결을 앞두고 체포동의안을 '통과시켜야 한다'(47.9%)는 여론조사결과가 26일 나왔다.

넥스트리서치가 MBN·매일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4∼25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표 체포동의안에 대해 응답자 47.9%가 '통과시켜야 한다'고 답했다.

반면 '통과시키면 안 된다'고 답한 응답자는 39.4%, '모름 또는 무응답'은 12.7%로 집계됐다.

이 대표가 기소될 경우 대표직 수행 여부에 대해서는 59.2%가 '대표직을 사퇴해야 한다'고 답했고 31.7%는 '대표직을 유지해야 한다', 9.1%는 '모름 또는 무응답'이였다.

아울러 국민의힘 3·8 전당대회에서 선출될 당대표로 누가 적합한지를 물은 결과 김기현 후보가 33.1%로 선두를 달렸고 안철수 후보 23.6%, 황교안 후보 10.0%, 천하람 후보 6.1%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전화 면접 방식의 휴대전화 가상번호 및 유선RDD 추출로 전체 응답률은 15.5%,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