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미트리 메드베데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 (사진 로이터)
27일(현지시간) 러시아 전직 대통령이자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드미트리 메드베데프가 우크라이나에 계속해서 군사 무기를 지원할 경우 핵전쟁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밝혔다. 서방을 상대로 또다시 핵전쟁 위협에 나선 것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메드베데프는 "무기를 계속해서 지원하게 된다면 (우크라이나와의) 협상 재개를 가로막게 될 것이다"라며 서방의 군사 지원에 대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 같은 메드베데프의 발언은 최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고전을 치르는 중인 가운데 미국 주도의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의 군사 지원을 억제하기 위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일찍이 메드베데프는 우크라이나 전쟁 사태를 서방에 대한 러시아와 자국민들의 실존적 위협에 비유해왔다.
또한 메드베데프는 "그들은 자신들이 하는 행위가 총체적인 파국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것을 모르고 있다. 모두가 손해를 보게 될 것이며, 종말로 치닫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메드베데프는 "전쟁 잔해들의 방사능 유출이 끝날 때까지 수백년동안 정상적인 삶은 찾아보지도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발언에 대해 카트린 콜로나 프랑스 외교장관 유엔인권이사회 연설에서 "도발적인 언사"라며 지적했다.
또한 콜로나 장관은 "메드베데프는 현실성 없는 이야기를 반복하면서 무책임하고 분노에만 가득찬 언사들을 내뱉는 데 익숙해졌다"며 "서방이 가볍게 받아들일 수 없는 도발적인 인사"라고 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메드베데프는 "무기를 계속해서 지원하게 된다면 (우크라이나와의) 협상 재개를 가로막게 될 것이다"라며 서방의 군사 지원에 대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 같은 메드베데프의 발언은 최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고전을 치르는 중인 가운데 미국 주도의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의 군사 지원을 억제하기 위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일찍이 메드베데프는 우크라이나 전쟁 사태를 서방에 대한 러시아와 자국민들의 실존적 위협에 비유해왔다.
또한 메드베데프는 "그들은 자신들이 하는 행위가 총체적인 파국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것을 모르고 있다. 모두가 손해를 보게 될 것이며, 종말로 치닫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메드베데프는 "전쟁 잔해들의 방사능 유출이 끝날 때까지 수백년동안 정상적인 삶은 찾아보지도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발언에 대해 카트린 콜로나 프랑스 외교장관 유엔인권이사회 연설에서 "도발적인 언사"라며 지적했다.
또한 콜로나 장관은 "메드베데프는 현실성 없는 이야기를 반복하면서 무책임하고 분노에만 가득찬 언사들을 내뱉는 데 익숙해졌다"며 "서방이 가볍게 받아들일 수 없는 도발적인 인사"라고 했다.
